▲ 허리케인 매슈가 강타한 아이티에 사망자가 842명이나 발생했다 (사진=YTN뉴스캡쳐)

[위클리오늘=김은수 기자] 허리케인 매슈가 아이티에 842명의 사망자를 냈다.

7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아이티의 사망자 수가 842명에 달한다. 슈퍼 허리케인으로 불리는 매슈는 10년 만에 가장 강한 허리케인으로 기록됐다.

매슈로 인해 아이티는 사망자수 842명 발생을 비롯해 집 3만여 채가 완전히 파괴됐다. 북서부 지역 건물은 80%가 부서지거나 침수됐다.

외신에 따르면 아이티는 더딘 구조작업 탓에 인명피해가 더 늘어날 전망이다. 이 소식에 미국은 구조 활동을 펼치기 위해 해군 신형 상륙함인 메사베르데호를 아이티로 급파했다.

해병대원 300명이 승선한 이 함정에는 CH-53 중무장 헬기 여러 대와 불도저, 생수 운반 차량, 음식, 의약품, 유아용 유동식, 기저귀, 응급용품 등이 실려 있다. 하루 7만2000 갤런의 휴대용 식수를 생산할 수 있는 성능과 2개의 수술실을 갖추고 있다.

저작권자 © 위클리오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