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방송캡처)

[위클리오늘=윤상훈 기자] ‘힙합의 민족2’에 출연한 맹기용의 과거가 새삼 관심이다.

맹기용은 과거 JTBC 예능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한 바 있다. 당시 훈남 셰프로 눈길을 끌었지만 방송 이후 논란에 휩싸였다. 꽁치 통조림을 이용한 토스트 '맹모닝'을 선보인 후 괴식 논란에 휩싸인 것.

이 괴식 논란은 결국 맹기용의 셰프의 자질 논란으로 이어지면서 첫 출연과 동시에 하차 요구가 빗발치는 상황이 벌어졌다. 제작진과 출연진의 맹기용 감싸기는 논란을 잠재우기 부족했고 결국 맹기용은 프로그램에서 하차를 결정했다.

첫 출연에 논란을 떠안은 맹기용은 이후 모 식품 브랜드의 꽁치 제품 광고 모델로 발탁되면서 웃픈 상황을 연출했다. 직접 만든 꽁치 요리로 누군가에게 지적을 받는 CF 콘셉트도 웃음을 자아낸 것.

이후 그는 중국의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등 꾸준히 방송활동을 해왔다. 그리고 지난 18일 방송된 ‘힙합의 민족2’에 등장하면서 국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비록 이날 탈락했지만 그는 자신이 꼭 하고 싶은 말은 하고 무대에서 내려왔다.

그는 “셰프라는 수식어를 사용하지 말아달라고 했다더라”는 MC의 질문에 “당시에 논란도 많이 됐고 내가 좋아하는 것을 하는 것에도 부담이 생겨서 셰프라는 단어는 빼고 싶다”며 “‘냉장고를 부탁해’에 나갔을 때는 긴장을 많이 했었다. 자신감을 되찾고 싶어서 나왔는데 결국 안됐다"며 결과에 대한 아쉬움을 표했다.

저작권자 © 위클리오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