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보 영상 캡쳐)

[위클리오늘=김은수 기자] 구미공단 스타케미칼 폭발사고의 현장 목격담이 속출하고 있다.

본지가 입수한 스타케미칼 폭발사고 현장 제보 영상에 따르면 스타케미칼 공장에서 ‘쾅’하는 폭발음과 함께 시커먼 연기가 치솟았다. 사고 모습을 지켜보며 걱정하는 시민들의 목소리에는 불안감이 가득했다.

19일 경북경찰청 등에 따르며 이날 오전 9시21분께 경북 칠곡군 석적읍 구미 국가산업단지내 스타케미칼 공장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공장 안에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 5명 중 1명이 사망하고 3명이 다쳐 인근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경북소방본부 관계자는 "현재 화재는 모두 진화된 상태이며 탱크로리 안에서 용접작업을 하던 중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며 "공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인적·물적 피해상황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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