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성우. <사진=뉴시스 제공>

[위클리오늘=이명수 기자] '원조 테리우스' 신성우(48)가 늦장가를 간다.

27일 가요계에 따르면 신성우는 이르면 오는 12월 중순 4년간 교제해온 15세 연하 박모(33)씨와 웨딩마치를 울린다. 

박씨는 연예계와는 무관하나 신성우에 대한 이해심이 깊어 서로 신뢰를 쌓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신성우는 지난해 KBS 2TV '해피투게더'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해당 여자친구와 결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수차례 밝혀왔다. 

신성우 역시 이날 트위터에 "이 시국에 실시간 검색 재물이 되는듯해 마음이 좀 개운치 못하다"면서도 "일정이 잡히는대로 확실한 말씀 올리겠습니다. 축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결혼이 예정됐음을 인정했다. 

신성우는 1992년 1집 '내일을 향해'로 데뷔했다. '서시' '사랑한 후에' 등의 히트곡을 냈다. 뮤지컬배우로도 활동하고 있다. 한국 초연을 앞둔 라이선스 뮤지컬 '록키'에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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