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오늘=방상훈 기자] 기아자동차는 10일부터 '올 뉴 K7 하이브리드'의 사전 계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올 뉴 K7 하이브리드는 올해 1월 출시된 '올 뉴 K7'의 하이브리드 모델이다. 동급 최고의 16.2㎞/ℓ의 연비를 구현한다.

고속 주행시 라디에이터 그릴과 라디에이터 사이에 위치한 플랩을 폐쇄해 공기 저항을 최소화하는 '액티브 에어플랩'을 신규 적용하고, 기존 가솔린 모델 대비 공기 저항을 줄이는 하이브리드 전용 휠을 적용해 연비를 개선했다.

하이브리드의 강점인 EV모드를 극대화했다. 핵심 부품인 고전압 배터리 용량을 기존 5.3Ah에서 6.5Ah로 향상시켜 EV모드 주행거리를 늘렸다. 신규 적용된 '능동부밍제어'는 실주행 사용빈도가 높은 저RPM 대 엔진 소음, 진동을 최소화한다. 

올 뉴 K7하이브리드의 차체 크기는 전장 4970㎜, 전폭 1870㎜, 전고 1470㎜, 축거 2855㎜다. 

가격은 프레스티지 3570만~3600만원, 노블레스 트림 3875만~3905만원이다. 내비게이션을 미적용한 마이너스 옵션을 운영해 가격 부담을 최소화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준대형 소비자가 선호하는 정숙하고 편안한 승차감의 올 뉴K7 하이브리드를 출시하고 경제성과 프리미엄 상품성을 동시에 만족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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