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오늘=방상훈 기자] KT가 11일 삼성전자의 최신 스마트워치 '기어S3 프론티어'를 출시했다. 

KT는 이날 "전국 KT매장 및 직영 온라인 '올레숍'에서 기어S3 프론티어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기어S2의 후속작인 기어S3는 LTE 통신 기능을 지원하는 타이젠 운영체제 스마트워치로 내장 GPS·스피커·IP68 등급 방수방진·고도-기압계 등이 탑재됐다.

배터리 용량도 전작 250㎃h보다 향상된 380㎃h로 1번 충전하면 최대 3~4일간 사용 가능하다. 잔량이 5% 미만일 때에는 절전 시계 모드로 설정해 최대 10시간동안 사용할 수 있다. 

내장 메모리에 음악 파일을 담아 재생할 수도 있고 전작과 달리 기어 S3 단독으로 대중교통·골프·등산·게임 등 전용 앱을 바로 내려 받을 수 있어 편리하다. 또 내장 스피커로 음악을 듣거나 통화할 수 있다. 

기어S3 프론티어 출고가는 45만9800원으로 책정됐다. 

KT는 12월12일까지 선착순 3000명의 개통 고객을 대상으로 3만원 상당의 스페셜 패키지 교환 쿠폰을 제공한다. 스페셜 패키지는 기어S3 전용 충전독, LAB.ã 고급 보호필름으로 구성됐다.

기어S3 프론티어는 '웨어러블(LTE) 요금제'로 이용 가능하다. 월정액 1만1000원으로 음성 50분, 문자 250건, 데이터 500MB가 기본 제공된다.

우리가족무선결합에 가입할 경우, 1000원의 결합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이와 함께 웨어러블(LTE) 요금제 가입 고객에게는 웨어러블용 착신전환 서비스가 무료로 제공되며, 동일명의 KT 이동전화 회선과 연결 시 이용 가능하다.

아울러 KT는 이날 갤럭시S7 엣지 '블루코랄' 판매에 들어갔다. 가격은 기존(92만4000원)과 동일하며, 전국 KT매장이나 올레숍에서 구매할 수 있다.

서도원 KT 마케팅부문 무선단말담당 상무는 "앞으로도 KT는 웨어러블 기기에 대한 고객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해 다양하고 편리한 스마트 디바이스 제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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