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3회 온기가(溫GiGA) 가득한 방한복 나눔 행사’를 준비하는 KT 임직원과 동자동 쪽방촌 주민 모습.

[위클리오늘=방상훈 기자] ▲KT=KT그룹 임직원들이 쪽방촌 주민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물하기 위해 3년 연속 뭉쳤다.

KT(회장 황창규)는 15일 서울시 용산구 동자동 쪽방촌 주민들에게 겨울나기 방한복을 선물하는 ‘제3회 온기가(溫GiGA) 가득한 방한복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2014년 시작해 3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KT그룹 임직원들이 서울시 동자동 쪽방촌 주민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물하기 위해 지난 2주간 자발적으로 방한복과 겨울용품을 기부하면서 마련됐다. 특히 기부 물품들은 제주를 비롯한 부산, 대구, 전남, 전북, 대전, 강원 등 전국 각지에 있는 KT그룹사 직원들이 기부한 총 1500여 점의 물품들로 구성됐다.

이날 쪽방촌 주민들은 KT그룹 봉사단 30여명의 도움을 받아 자신에게 맞는 방한복을 고르고 입어보는 시간을 가지며 월동 준비를 함께했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쪽방촌 주민들은 길게 줄을 설만큼 방한복 나눔 행사에 큰 관심을 보였다.

또한 KT는 방한복 수령을 위해 기다리는 주민들에게 붕어빵과 따뜻한 어묵 600인분을 제공했으며, 주민들의 질서유지와 안전을 위해 동자동 쪽방촌 자율방범대와 서울역 쪽방상담소에서도 행사를 지원했다. 이번 행사에서 주민들에게 제공된 붕어빵은 실제로 KT 자활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지원받은 동자동 주민들이 하루 봉사에 나서 더욱 뜻 깊은 행사가 될 수 있었다. 

KT 지속가능경영센터 이선주 상무는 “KT는 2014년부터 동자희망나눔센터를 설립하고 꾸준히 주민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이번 방한복 나눔 행사도 올해로 3년째 지속되는 것으로 동자동 주민들의 생활 개선을 위한 나눔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KT는 2014년 서울시 용산구 동자동 쪽방촌에 주민들의 생활 개선 및 자활 지원을 위해 ‘동자희망나눔센터’를 건립하고, 3년째  IT교육 및 물품 지원, 자활을 위한 취업 연계 교육 등 서울시와 함께 지원해 오고 있다.

▲LG유플러스=LG유플러스(부회장 권영수)는 '2017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한 수험생을 대상으로 ‘수능 끝! 수험생·훈남훈녀 프로젝트’를 17일부터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내달 1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수능이 끝난 수험생을 대상으로 LG유플러스의 모바일TV 서비스 ‘U+비디오포털’의 데이터 무료관에서 비디오 콘텐츠를 감상하면 추첨을 통해 쇼핑지원금을 최대 100만원(백화점 상품권)까지 증정한다. 비디오 콘텐츠를 감상하면 자동 응모된다.

U+비디오포털은 빅데이터 기반 맞춤 추천 기능 강화, 데이터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무료영화관 및 차별화된 생활가치를 제공하는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LG유플러스는 콘텐츠 구매 비용도 없고, 데이터도 과금되지 않는 ‘데이터도 무료관’을 운영 중이다. 

LG유플러스 한영진 비디오서비스담당은 “그동안 수능시험을 준비하느라 고생한 모든 수험생들이 힐링의 시간을 가졌으면 하는 마음으로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SK텔레콤=IoT 전용망의 저렴한 모듈 및 관리 비용과 편의성으로 안전단말기, 주차 공간 알림 서비스, 렌터카 관리 등 새로운 IoT 서비스가 확대되고 있다.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장동현)은 SK네트웍스와 손잡고 렌터카 종합관리시스템을 IoT 전용망인 로라(LoRa)를 통해 제공하기로 14일 협약을 체결했다.
 
SK네트웍스의 렌터카 종합관리시스템(TCMS, Total Car Management System)은 임대 차량에 설치된 단말기를 통해 주행기록 및 주유 관리, 도어 개폐 여부에 대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할 뿐 아니라 위치 확인으로 도난을 예방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로라 네트워크를 연결해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다.
 
운전자가 수시로 바뀌는 업무용 임대 차량은 수기로 인한 오류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나, TCMS를 활용할 경우 운행기록이 실시간으로 자동 기록되어 오류 가능성을 대폭 줄일 수 있기도 하다. 또한, 엔진 과열, 엔진 회전 수, 자동변속기 회전 속도가 기준값을 벗어났을 때 차량의 상태를 알려주고, 엔진오일과 기어오일을 체크하여 예지 정비를 통해 사고를 예방할 수도 있다.
 
로라 모듈 가격은 기존 대비 1/2 수준으로 단말기의 제조 단가를 낮추고, 통신료는 기존 대비 1/3 수준, 유지보수 등 관리비는 2/3 수준으로 IoT 전용망의 특징인 ‘저렴한 가격’을 통해 전체 관리비를 평균 50% 수준으로 절감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TCMS 단말기 제조업체에 모듈 무료 지원 등을 통해 로라 네트워크 기반의 단말 제조를 지원했으며, 향후 올해 시범 적용 후 전체 렌터카에 확대 적용하여 IoT 전용망의 생태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양사는 카 라이프(Car Life) 관련 추가 사업 아이템을 발굴하고, 나아가 에너지 마케팅 및 정보통신유통 등 SK네트웍스의 다른 사업에도 SK텔레콤의 하이브리드 IoT 네트워크(로라+LTE-M)를 적용하여 해외진출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SK텔레콤 김영주 엔터프라이즈 비즈 본부장은 “SK텔레콤의 앞선 IoT 기술력을 바탕으로 렌터카의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생산성을 증대할 수 있게 되었다”며 “향후에도 차량 관련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하여 커넥티드카 솔루션의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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