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오늘=장우영 기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론스타 배상 판정 취소 가능성을 두고 충분히 승산 있다고 주장했다.
한 장관은 1일 세계은행 국제투자분쟁해결센터(ICSID)의 '론스타 배상 판정'에 취소 신청 등을 검토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 "내부적인 판단으로는 충분히 저희에게 승산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국회 예결위 종합정책질의에서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의 질의에 "비록 (론스타 청구액의) 4.6%밖에 인정되지 않았다고 하지만, 액수 자체가 2천800억원에 이르는 국민의 혈세"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어 "내용을 분석해보더라도 충분히 저희 입장이 더 반영될 여지가 있다고 잠정적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절차 내에서 저희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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