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1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예결위회의장에서 열린 제400회 국회(정기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에 출석,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9.01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1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예결위회의장에서 열린 제400회 국회(정기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에 출석,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9.01

[위클리오늘=장우영 기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론스타 배상 판정 취소 가능성을 두고 충분히 승산 있다고 주장했다.

한 장관은 1일 세계은행 국제투자분쟁해결센터(ICSID)의 '론스타 배상 판정'에 취소 신청 등을 검토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 "내부적인 판단으로는 충분히 저희에게 승산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국회 예결위 종합정책질의에서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의 질의에 "비록 (론스타 청구액의) 4.6%밖에 인정되지 않았다고 하지만, 액수 자체가 2천800억원에 이르는 국민의 혈세"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어 "내용을 분석해보더라도 충분히 저희 입장이 더 반영될 여지가 있다고 잠정적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절차 내에서 저희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위클리오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