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오늘=방상훈 기자] ▲LG유플러스=LG유플러스(부회장 권영수)는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영상을 IPTV에 생방송하는 ‘U+tv 직캠’ 서비스를 기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및 LG액션캠과 함께 아이폰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고 7일 밝혔다. 

통신사 관계없이 아이폰 사용자는 앱스토어에서 ‘U+tv 직캠’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받아 U+tv 999번 가족채널에서 안내하는 고유번호(∆∆∆-∆∆∆∆)를 입력하면 바로 휴대폰과 IPTV가 연결된다. 연결된 가족과 친구의 IPTV로 실시간 생방송 및 저장된 사진과 영상을 전송할 수 있다. 사진 혹은 영상을 한 대에 전송할 때와 동일한 데이터 요금으로 최대 50대까지 전송 가능하다. 

아이의 귀여운 재롱 영상이나 결혼식, 돌잔치와 같은 가족 행사를 바로 찍어 고향에 있는 부모님과 친척들 거실 TV에 실시간으로 생방송해 큰 화면으로 함께 즐길 수 있다. 스키와 스노보드 등 겨울 스포츠를 즐기는 생생한 순간도 언제든지 TV로 생방송해 즐거움이 더욱 배가 되는 차별화된 경험이 가능하다. 

LG유플러스 이건영 IPTV서비스팀장은 “아이폰 지원 기능 추가로 더 많은 고객이 전세계 유일 서비스 U+tv 직캠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며 “고객들이 연말연시 소중한 순간을 가족과 친구 등 사랑하는 사람들과 생생하게 나누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KT=이제 내 목소리로 본인 인증은 물론 결제까지 가능한 세상이 왔다.

KT(회장 황창규)는 PIN이나 지문인증 방식에서 한층 업그레이드 된 목소리를 통한 본인인증을 할 수 있는 ‘목소리 인증’ 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KT 인증’앱을 통하여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KT가 선보인 ‘목소리 인증’은 이용자 고유의 음성을 생체 인증 정보로 등록한 다음 휴대폰 본인확인 및 휴대폰 결제 이용 시에 인증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KT는 ‘목소리 인증’ 서비스를 PIN(Personal Identification Number), 지문인식 기능만을 제공해 온 ‘KT 인증’앱에 추가 적용하여 KT 고객들의 편의성은 물론 보안성까지 높였다.

KT고객들이 ‘목소리 인증’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KT인증’앱을 설치한 후, 본인의 목소리를 등록하면 된다. 등록 방법은 앱을 실행 후, '내 목소리로 인증'이라고 7번 말하면 KT인증앱에서 인식이 되며, 이후에는 간편본인확인(앱)을 지원하는 앱-웹에서 인증 방법으로 '간편본인확인(앱)을 선택한 후 '내 목소리로 인증'이라고 말하면 간편하게 인증이 된다. 특히, 실제 사람의 목소리와 녹음한 스피커 목소리의 주파수 스펙트럼을 구분하는 시스템을 적용해 목소리 복제 우려에 대한 대비책도 마련했다.

‘KT 인증 앱’은 만 14세 이상의 KT 및 KT 알뜰폰 고객은 무료로 이용 가능하며, 안드로이드폰(Android 4.4이상 지원) 이용자는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다운받아 사용 가능하며, 아이폰(iOS 9.0 이상 지원)용 또한 추후 제공 예정이다.

KT 융합서비스개발담당 최정윤 상무는 “‘목소리 인증’으로 편의성과 안정성이 강화된 ‘KT 인증’앱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기를 기대한다”며 “향후 보다 안심하고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핀테크 서비스를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T 인증’ 앱은 지난 6월 생체인증에 관한 국제표준규격인 FIDO(Fast Identity Online)로부터 인증받은 기술방식을 도입한 서비스로 휴대폰에 등록된 인증정보(지문, PIN, 목소리)를 통해 빠르고 정확하게 사용자 인증을 제공하는 차세대 인증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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