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역 대위 38명, 중사 22명 등 총 60명 재임용 계획

▲ 사진=국방부 홈페이지

[위클리오늘=박수혁 기자] 국방부가 전문성을 갖춘 예비역 대위와 중사를 현역으로 재임용한다.

국방부는 1일 이같은 내용의 모집공고를 발표하고, 군에서 5년 이상 복무했던 자원 중 군사적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인원을 선발해 별도 양성교육 없이 재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국방부가 선발할 인원은 예비역 대위 38명과 예비역 중사 22명 등 총 60명이다. 모집 전형은 서류전형과 신체검사, 체력측정, 면접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최종 합격자는 11월 1일 재임용된다.

재임용 합격자에 대한 인사관리는 현역과 차별 없이 동등하게 적용된다. 3년 복무를 원칙으로 하지만 우수 복무자에 한해 장기복무 및 진급 선발의 기회도 부여된다. 보수와 각종수당, 퇴직금, 연금 등도 현역과 동일한 기준을 적용받는다.

국방부는 이번 재임용으로 우수자원을 획득해 안정적인 인력유지, 전투력 강화를 꾀한다는 복안이다. 또 우수 인력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인사정책도 추진할 예정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예비역의 재임용 제도는 지금껏 추진해 온 인력 획득정책 중 가장 혁신적이고 개방적인 정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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