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승 서울특별시 행정1부시장(왼쪽)과 현대건설 윤영준 사장이 기부 전달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현대건설)
김의승 서울특별시 행정1부시장(왼쪽)과 현대건설 윤영준 사장이 기부 전달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현대건설)

[위클리오능=김인환 기자] 현대건설이 22일 서울시청 본관에서 서울시,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사회복지시설 대상으로 에너지효율 개선을 위한 ‘H-그린세이빙’ 사업 기부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로써 현대건설은 H-그린세이빙 사업 지원을 위한 자체 기부금과 전 임직원들의 급여를 모은 2억5000만원을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에 기부하며 서울시에 2년간 총 4억2000만원을 기부했다.

현대건설은 이번 기부금으로 사회복지시설 내 일반 조명기기를 고효율 LED 조명기기로 교체하고 유휴공간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신재생에너지를 지원한다.

H-그린세이빙 사업은 서울시 민·관·공·협이 공동으로 에너지효율을 개선하고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하기 위한 사회공헌사업으로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과 온실가스 감축을 통한 탄소중립 사회 실현을 목적으로 한다.

현대건설은 한국에너지공단의 온실가스 감축량 평가를 거쳐 절감된 온실가스 상당을 탄소배출권으로 인정받을 예정이며 확보된 배출권 수익은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에 재기부해 환경 분야 청소년 대상 에너지 교육사업에 활용할 예정이다.

앞서 현대건설은 지난해 8월 서울시청 서소문별관에서 서울시, 한국에너지공단,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에너지 취약계층 및 사회복지시설 대상 에너지효율 개선 업무 추진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H-그린세이빙 사업을 통해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에너지 효율개선 지원을 지속 확대하는 등 취약계층의 에너지 복지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또한, 획득한 탄소배출권 수익은 미래세대 환경 분야 인재양성에 적극 후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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