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 <사진=뉴시스 제공>

[위클리오늘=임종호 기자]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에 대해 "국민의 요구를 국회가 엄중하게 받아들인 결과"라고 평가했다.

정진석 원내대표는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탄핵안 표결 직후 기자들과 만나 "오늘 국민의 엄중한 요구에 국회가 무겁게 받아들여 응답했다고 생각한다"면서 "이제 국정 혼란을 이쯤에서 일단락하고 대한민국의 내일을 향해 여야가 다시 협치의 무대로 나와 대한민국 전진을 위해 지혜를 모으자"고 강조했다.

정진석 원내대표는 "1987년 5년 단임제 체제 헌법 이후 벌써 두 분의 대통령이 탄핵소추 의결의 대상이 됐다. 매우 불행한 일"이라며 "단 한분의 대통령도 예외없이 그 임기 말로가 불행한 우리나라 현 체제"라고 개헌 필요성을 주장했다.

저작권자 © 위클리오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