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오늘=이연숙 기자] 이랜드리테일이 관세청이 주관하는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Authorized Economic Operator, AEO) 인증서 수여식에서 유통업계 최초로 AA 인증서를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AEO는 관세청이 세계관세기구(World Customs Organization)의 수출입 공급망 안전관리 기준에 근거해 법규준수, 내부통제시스템, 재무건전성, 안전관리 등 적정성 여부를 심사해 공인하는 국제 표준 공인 제도로 전 세계 83개국에서 도입·운영 중이다.

이랜드리테일은 2017년 유통업계 최초로 AEO 공인을 취득한데 이어 이번 인증 심사에서는 매년 AEO 운영 노하우를 축적하면서 웹(Web) 기반의 글로벌 무역포탈 시스템으로 업그레이든 해온 점을 인정받았다.

전 세계 공급망 참여자들과 계약, 외환, 디자인, 생산, 원가 등 정확한 수입세액 계산과 수출입 상품흐름을 컨트롤 하기 위한 선박위치 추적정보 등을 공유하고 통관에 필요한 각종서류의 발급과 유통∙보관을 종이서류에서 전자서류 형태로 대체했다.

이번 AA 등급 상향으로 이랜드리테일은 한국뿐 아니라 AEO 상호인정약정을 체결한 해외 83여개국에서도 통관검사·행정절차 간소화, 자금부담 완화 등의 혜택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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