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위클리오늘=박종국 기자] ㈜위클리오늘신문사는 화성시의 주요뉴스를 이미지와 텍스트로 재구성해 가독성과 전파력을 높이고자 한다.  

이는 독자들이 관심있는 소식을 웹사이트에서 찾아다니는 불편을 해소하고 한곳에서 다양한 뉴스를 접할 수 있는 서비스 제공으로  긍정의 평가가 기대된다. 

▣ 화성시 4개 기업, 독일 자동차부품전시회서 546만불 수출상담

화성시와 화성시수출업무지원센터는 23일 화성시 중소기업 4개사가 독일 프랑크푸르트 자동차 부품 전시회에 참가해 총 240건의 수출 상담과 546만불의 상담실적 성과를 달성했다.

화성시와 화성시수출업무지원센터는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개최된 ‘프랑크푸르트 자동차 부품전시회’에 참가하는 관내 중소기업을 지원해 이 같은 성과를 만들어냈다.

프랑크푸르트 자동차 부품 전시회는 유럽 최대 규모의 자동차 전시회로 완성차 및 1, 2차 부품 공급업체뿐만 아니라 OEM 및 애프터 마켓 등 자동차부품 관련 전문 바이어들이 대거 참가하는 전시회로 관내 중소기업의 유럽 시장 진출 기회를 마련할 수 있는 창구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특히 배기가스 배출을 감소시키는 부품생산을 주력으로 하는 금성벨로우즈가 리투아니아, 영국, 터키 바이어와 계약을 체결해 100만불의 수출성과를 이룰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제4차 희망화성 844 포럼, ‘균형발전특례시 화성’의 분야별 전략과제 논의

화성시가 지역 간 불균형을 해소하고 누구도 소외받지 않는 ‘균형발전 특례시 화성’을 구현하고자 ‘2022 제4차 희망화성 844포럼’을 개최했다.

‘희망화성 844 포럼’은 화성시 전체 면적인 844㎢를 균형 있게 발전시키겠다는 의미로 분야별 전문가와 함께 주요 사업과 정책을 논의하는 자리이다.

지금까지 총 3회에 걸쳐 테크노폴 조성방안, 화성형 보타닉가든, 도시균형발전을 담은 2040년 화성도시기본계획을 주제로 토론을 진행했다.

2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곽윤석 정책실장의 주재로 열린 제4차 포럼에서는 전략사업담당관과 화성시 균형발전기획단의 박수훈 제1분과장, 배강욱 제2분과장, 이민상 제3분과장, 최명식 국토연구원 주택토지연구본부 연구위원, 박용순 경기대학교 관광종합연구소 교수 등이 참석해 화성시 균형발전의 방향성을 정립하고 균형발전의 가치와 중요성에 대해 논의했다.

▣ 규제혁신추진단 발대식...강력한 규제혁신 킥오프

민선 8기 화성시가 3대 시정 가치로 ‘균형’, ‘혁신’, ‘기회’를 꼽은 가운데 강력한 규제혁신 의지를 담은 ‘규제혁신 추진단’발대식을 23일 시청 상황실에서 개최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의 공약사항이기도 한 규제혁신추진단은 임종철 부시장이 단장을 맡고 기획조정실, 일자리경제국, 도시주택국 등 기업 및 인허가 관련 15개 부서가 협업하는 체계로 구성됐다. 또한 화성산업진흥원, 화성상공회의소,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외부 협력단으로 현장에서의 규제 개선을 지원할 예정이다.

추진단은 이날 발대식에서 5대 역점과제로 ▲시민·기업 불편해소 인허가 절차 규제혁신 ▲지역경제 활성화 중소기업·소상공인 규제 혁신 ▲기업 투자활력 제고 기업규제 혁신 ▲지역 일자리 창출 노동시장 규제 혁신 ▲시민불편사항 해소 민생규제 혁신을 꼽았다.

또한 즉시 추진과제로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RFID) 기기 수수료 후불제 허용’과 개인 감정평가사 활동을 허용하는 ‘공유재산 감정평가 진입규제 개선’안을 선정하고 올 연말까지 해당 자치법규를 개정하기로 했다. 이 외에도 그동안 공직사회 내 관행처럼 여겨져 왔거나 법령에 규정돼있지 않음에도 내부 지침으로 제한됐던 그림자 규제를 적극 발굴해 개선하기로 손을 모았다.

▣ 반석아트홀에서 ‘제3회 정조대왕능행차 학술세미나’ 개최

화성시가 24일 동탄복합문화센터 반석아트홀에서 ‘제3회 정조대왕능행차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정조대왕능행차는 정조대왕이 재위기간 아버지 사도세자의 능을 찾아 13번의 원행을 했던 것을 기리며 지난 1960년대 처음 지역 축제의 핵심 콘텐츠로 활용됐다. 이제는 화성시를 비롯해 경기도, 서울시, 수원시가 함께 전 구간을 공동 재현하면서 전국에서 가장 큰 광역 축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시는 ‘하나의 정조, 13번의 능행차, 만 개의 전승방식’이라는 주제로 석학들을 초빙해 정조대왕능행차가 지닌 가치를 재조명하는 학술세미나를 마련했다. 정조대왕이 남긴 문화유산을 토대로 시의 정체성을 찾는 동시에 공동체가 함께 공유하는 미래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살펴보겠다는 취지이다.

주제발표는 허용호 경주대학교 특임교수가 맡았으며, 1부에서는 허명범 화성시문화재단 예술문화본부장, 박전열 중앙대학교 명예교수, 최종호 한국전통문화대학 교수, 남성진 진주문화연구소 소장이 국내외 근대시민축제와 정조대왕능행차를 비교 분석할 예정이다.

▣ 위기 가정에 희망심는 화성 동탄8동 복지네트워크

코로나19 등으로 극심한 생계 위협에 몰린 가구를 위해 행정복지센터와 복지관이 뭉쳤다.

화성시 동탄 8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8월 ‘복지사각지대 발굴 홍보활동’으로 발굴한 위기가구 3가구에 긴급 생계비와 밑반찬 등을 지원했다. 하지만 해당 가구들이 오랜 기간 적은 소득으로 지내오며 늘어난 부채와 부족한 생활비 등으로 공적지원에 한계가 발생하자 동탄어울림종합사회복지관 산척센터에 도움을 요청했다.

이에 양 기관은 각 가구들의 문제점을 면밀히 살피고 복지욕구를 파악했으며, 활용할 수 있는 민간 자원 확보를 위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코로나19 회복지원사업 RECOVERY 프로젝트’에 지원, 지난 9월 최종 선정됐다.

이들이 확보한 6천여만 원의 후원금은 극단적 기로에 놓인 가구와 가장이 사고를 당해 일을 쉬면서 줄어든 소득과 외상 후 스트레스로 우울증을 겪고 있는 가구, 가정폭력으로 가정이 해체되고 이로 인해 생활고를 겪고 있는 가구에 생계비, 교육비, 학습지원비, 주거비 체납금, 이사비 등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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