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중앙청사 대회의실에서 첫 국정 현안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제공>

[위클리오늘=임종호 기자]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12일 첫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지금은 어느 때보다 내각의 팀워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황교안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첫 관계장관회의에서 "국정운영체계를 안정시키는 것이 선결과제"라며 이같이 말했다.

황교안 권한대행은 "주말에도 정부에서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하고 임시 국무회의 등을 통해 국정상황 점검과 각 부처에서 필요한 조치를 취했다"며 "그 결과 다행스럽게도 현재까지는 안보나 경제 분야에서 특이한 동향은 나타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황교안 권한대행은 경제·금융 분야와 관련해 "경제분야는 그동안 호흡을 맞춰왔던 유일호 경제부총리 중심의 현재 경제팀이 책임감을 갖고 각종 대내외 리스크 및 경제 현안에 선제적으로 대응을 하면서 현재의 경제 어려움을 극복할 방법을 함께 챙겨달라"며 "특히 금융과 외환시장은 변동요인이 많은만큼 임종룡 금융위원장을 중심으로 시장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필요한 조치를 적기에 취해 달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위클리오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