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당 김관영(왼쪽부터), 새누리당 김도읍,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원내수석부대표가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여야3당 부대표 회동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제공>

[위클리오늘=임종호 기자] 여야가 오는 15일부터 연말까지 국정공백 문제를 다루기 위한 임시국회를 열기로 합의했다.

새누리당 김도읍,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국민의당 김관영 원내수석부대표는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회동을 갖고 임시국회 개의에 합의했다.

국회 임시회는 15일부터 31일까지 열린다. 본회의는 29일 개최하기로 했다.

김도읍 수석은 "민생과 경제, 일자리 창출을 위해 관련 상임위 활동을 충실하고 내실있게 운영해야 한다는 데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박완주 수석은 "대통령 탄핵으로 인한 국정공백을 여야가 국회에서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주자는 데 기본적인 합의를 이뤘다"고 밝혔다.

김관영 수석은 "일하는 국회의 모습을 12월 임시국회부터 제대로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며 "오늘 원내대표 회담을 통해서도 좋은 결과물이 도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시회에서 다룰 안건은 이날 오후 2시30분에 열리는 여야3당 원내대표 회동에서 정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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