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위클리오늘=김현주 기자] ㈜위클리오늘신문사는 고성군의 주요뉴스를 이미지와 텍스트로 재구성해 가독성과 전파력을 높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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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년도 신규 군정시책 보고회' 개최

고성군은 지난 9월 15일 본관2층 회의실에서 2023년도 신규 군정시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 제출된 시책은 주요정책사업 36건, 부서역점사업 93건, 자율과제 54건 총 183건이 도출됐다.

보고된 신규시책 사업들은 일자리, 청년, 교육 등 민선8기 공약 사항과 신규 6대 군정방침, 국도비 공모사업, 아이디어 등이 적극 반영된 사업들로서 민선8기 군정에 새로운 활력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목할만한 신규시책 사업들로는 주요정책사업으로 구)토성면 행정 복지센터를 활용한 EPS힐링센터 조성사업, 역세권 거점육성형 투자 선도지구 공모사업 추진, 고성칡소 브랜드 경쟁력 강화지원사업, 청년누리 창업타운 조성, 천진호 생태휴식공간 조성사업, 초도해수욕장 데크로드 산책로 조성사업, 고성 문화예술회관 건립, 공현진항 어촌신활력 증진사업, 고성 통합정수장 생활용수 개발사업 등이며,

부서역점사업은 민원인 편의도모를 위한 무인민원발급기 확충, 군독립운동가 발굴 및 추서, 기후변화대응 아열대작물 생산 시범사업, 상상날개 꿈다락방 학교, 고향愛 기부하고 혜택받는 고향사랑기부제 추진, 통일전망대 특화 간편식 먹거리 개발, 찰피나무 고부가가치 자원화 추진, 고성군 대중교통 e-모빌리티 구현 등이다.

자율과제사업은 키오스크를 활용한 역대 사진기록물 디지털화, 마을 공유 냉장고 사업, 동호2리 체육공원 해양레포츠 고도화사업, 청년 역량강화 컨설팅 지원, 영세음식점 주방환경 개선지원사업 등이다.

한편 이번에 보고된 신규시책 사업들은 9월말까지 시책별 구체적 실행계획 수립 및 담당부서 이관검토 등을 통한 최종 확정과정을 거쳐 내년 본예산에 반영된 후 시행될 예정이다.

◈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사업' 실시

고성군은 겨울철 호흡기 질환인 인플루엔자 발생 및 유행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하여 사업비 45백만원을 확보하고 2022-2023절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사업을 시행한다.

인플루엔자 발생 시 합병증 및 사망 위험이 높은 어르신을 비롯하여 전파 속도가 빠르고 지역사회 유행 확산의 주요 원인이 되는 집단 생활을 하는 어린이, 예방접종이 어려운 6개월 이전의 영아 건강 보호를 위한 임신부가 예방접종 지원 대상이다.

65세이상 어르신 예방접종은 마을별 접종일 지정 운영으로 혼잡을 방지해서 안전한 접종과 접종률을 향상 관리로 인플루엔자 유행으로부터 군민 건강을 보호할 계획이다.

◈ 고성 ‘DMZ 평화의 길’ 운영 재개

고성군은 아프리카 돼지열병 및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중단됐던 이후 지난해 시범운영으로 뜨거운 호응을 얻었던 ‘DMZ 평화의 길’ 고성 구간이 다음달 7일부터 다시 개방된다.

‘DMZ 평화의 길’은 남북분단 이후 DMZ를 최초로 국민에게 개방하여 전쟁의 상흔과 분단의 상징에서 세계생태평화의 상징지대로 육성하고자 추진된 사업으로, 2021년 시범개방에 총 549명, 2019년 총 1만2000여명이 DMZ 평화의 길 고성구간을 찾는 등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번에 재개방하는 고성 구간은 총 2개 코스로, 통일전망대를 출발해 금강통문, 금강산전망대를 거쳐 다시 통일전망대로 복귀하는 A코스와 통일전망대에서 금강산전망대를 거쳐 다시 통일전망대로 복귀하는 B코스이다. 총 3달간 운영되는 평화의길은 일2회/회차당 20명 운영(매주 월목:휴무일)한다.

참가신청은 온라인 ‘DMZ 평화의길’ 사이트 에서 사전예약이 가능하다. 다만, 올해부터는 노쇼방지를 위해 유료로 운영, 일인당 참가비 만원을 입금해야 방문일정이 확정되며, 이는 통일전망대 입장료와는 별개로 지불해야 한다. 참가비 입금 및 예약은 한국관광공사에서 일괄 담당, 콜센터를 통해 상담이 가능하다.

고성군은 운영 재개에 앞서 ASF 방역시설을 점검·조치하고, 재개 이후에도 ASF 방역 상황과 멧돼지 서식 현황을 지속적으로 살필 계획이다. 아울러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여행 중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권고 등 참가자 안전여행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운영할 예정이다.

고성군은 안내센터 점검, 운영인력 채용 등 각종 사전준비를 마친 후 9월 중 모의운영을 통해 프로그램 보완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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