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오늘=방상훈 기자] 카카오(대표이사 임지훈)의 프로필 카메라앱 ‘카카오톡 치즈’가 국제구호개발 NGO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오는 25일까지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카카오는 세이브더칠드런이 10년째 진행하고 있는 ‘신생아살리기 모자뜨기 캠페인’을 널리 알리고, 카카오톡 치즈를 통해 이용자들이 간편하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이번 캠페인을 기획하게 됐다.

캠페인에 참여를 원하는 이용자는 카카오톡 치즈에서 ‘착한 모자’ 프로필콘 7종 중 하나를 카카오톡 프로필에 적용하면 된다. 카카오는 착한 모자 프로필콘을 적용한 이용자가 1만명을 돌파할 때마다 100만원씩 기부금을 적립할 예정이다. 이용자의 참여를 통해 모인 기부금은 전액 세이브더칠드런에 전달되며, 아프리카 지역 모자보건 지원 사업에 사용된다.

카카오 정현주 셀피TF장은 "프로필콘은 카카오톡 프로필 사진을 특별하게 꾸밀 수 있는 아이템으로 현재 카카오톡 치즈 가입자의 95%가 프로필콘을 이용하고 있다"며 "인기를 끌고 있는 프로필콘을 활용해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고, 이용자들이 쉽고 부담없이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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