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닛 옐런 연준 의장. <사진=뉴시스 제공>

[위클리오늘=임영서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 연준)가 14일(현지시간) 대표적인 단기금리 지표인 연방기금(FF)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했다.

연준은 올해 마지막으로 13~14일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연방기금 금리를 0.50~0.75%로 올리기로 결정했다.

FOMC에 참석한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을 비롯한 투표권 보유 위원 10명은 지난 6월이후 6개월만에 처음으로 만장일치 의견으로 금리를 인상하기로 했다. 연방기금 금리는 15일부터 정식으로 적용된다.

이번 FOMC에서 금리를 0.25%포인트 올린 것은 금융시장의 사전 예상과 어긋나지 않았다. 연준이 시장 예상을 뒤쫓는 형태로 금리인상 속도를 빠르게 함으로써 금리 상승과 달러 강세에 박차를 가할 가능성이 커졌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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