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오늘=김인환 기자] 현대건설은 최근 2022 스마트건설 챌린지의 5개 분야에서 혁신상에 선정되며 스마트건설기술 역량을 입증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로 3회를 맞이한 스마트건설 챌린지는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도로공사, 국가철도공단, 국토안전관리원,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등이 분야별 경연을 주관한 행사로 우수 스마트건설기술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현대건설은 △스마트 안전기술 △단지·주택분야 시공자동화 △철도 등 SOC분야 설계 BIM △BIM USE Live(시공 BIM) △스마트건설 R&D 제안 분야에서 혁신상을 받으며 5관왕에 올랐다.

스마트 안전기술 분야에서는 ‘디지털기술(빅데이터/AI, IoT)을 활용한 건설현장 안전관리 혁신’ 기술이, 단지·주택 시공자동화 분야에서는 ‘현대건설 3D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비정형 시공 프로세스 선진화’ 기술이 수상했다.

철도 등 SOC 설계 BIM 분야에서는 ‘월곶~판교 복선전철 제6공구’의 기본설계와 실시설계 단계에 적용한 전면 BIM 기술이, BIM Use Live(시공 BIM) 경연에서는 ‘도로 BIM 기반의 건설 전과정 BIM 활용 방안’을 주제로 본선에 진출해 수상했다.

이밖에 아이디어 공모 부문 ‘스마트건설 R&D 제안’ 분야에서는 ‘국산 건설관리 S/W 개발’에 대한 R&D를 제안해 혁신상을 받았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현장에 즉시 적용할 수 있는 디지털 기반 EPC(설계·조달·시공) 프로세스 혁신 기술은 물론 급변하는 고객의 니즈 및 미래 기후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스마트 건설기술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건설기술의 패러다임 변화를 주도해 건설산업의 새로운 미래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