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오늘=신유림 기자] 크래프톤의 독립 스튜디오인 언노운 월즈가 30일 스팀에 ‘문브레이커’를 얼리 액세스로 출시했다.

문브레이커는 턴제 전략 테이블탑 전술 게임으로 지난달 ‘게임스컴 2022’에서 공개됐다. 50종 이상의 유닛과 전함 지원 스킬을 조합해 부대를 편성하고 전투를 치르며 승리하는 게임이다.

실물 미니어처 게임을 디지털로 구현해 아날로그 보드게임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했으며 뉴트로풍 아트워크가 특징이다.

특히 커스터마이징 시스템을 통해 각종 도색 도구로 미니어처를 도색해 자신만의 유닛을 만들 수 있다. 장식을 수집해 미니어처를 꾸미고 효과를 추가할 수도 있으며 매 시즌 보상으로 제공되는 한정판 장식을 활용해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

이번 출시에 맞춰 첫 번째 시즌 트랙이 공개됐다. 유닛 도색 프리셋, 도색 팔레트, 데칼, 부대 깃발 등을 비롯해 사령관 유닛 익스틸리어의 한정판 스킨을 획득할 수 있다. 이번 시즌 트랙은 약 4개월 간 진행되며 무료다.

또 오디오 드라마 ‘문브레이커: 머나먼 원계의 이야기’의 첫 번째 에피소드가 공식 유튜브채널에 공개됐다. 첫 시즌 동안 총 3편의 드라마가 공개될 예정이며 매 시즌마다 새로운 드라마가 추가될 예정이다.

이번 출시를 기념해 다음달 31일까지 크래프톤 ID를 등록하면 게임 유닛 '크랭크베이트'의 암흑 컨셉 도색 프리셋을 획득할 수 있다.

임우열 크래프톤 퍼블리싱 그룹장은 “크래프톤은 얼리 액세스를 시작으로 완성도 높은 게임을 제공하기 위해 언노운 월즈와 게임 커뮤니티에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