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사가 지난 29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기능성 소재 및 당류 저감 솔루션 세미나’를 개최했다.(사진=삼양사)
삼양사가 지난 29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기능성 소재 및 당류 저감 솔루션 세미나’를 개최했다.(사진=삼양사)

[위클리오늘=신유림 기자] 삼양사가 지난 29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기능성 소재 및 당류 저감 솔루션 세미나’를 개최했다.

삼양사는 이번 세미나에서 △왜 프리바이오틱스인가 △삼양 스페셜티 플랫폼 △당류 저감 솔루션 등을 주제로 삼양의 스페셜티(고기능성) 소재와 글로벌 식품 시장 트렌드를 소개했다.

먼저 프락토올리고당, 케스토스 등과 같은 프리바이오틱스 성분의 특징과 활용사례를 소개했다. 프리바이오틱스는 위와 소장에서 소화 효소로 분해되지 않는 저분자 섬유소로 장내 유익균 증식에 도움을 준다.

삼양사가 화이버리스트라는 브랜드로 생산하는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은 식후 혈당 상승 억제, 혈중 중성지질 개선, 배변 활동 원활 등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성 원료로 음료, 제과, 제빵, 발효유 등에 활용할 수 있다.

프락토올리고당은 장내 유익균 증식 및 배변 활동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 원료로 설탕과 유사한 단맛을 내며 유제품, 초콜릿가공품 등에 적용할 수 있다.

케스토스는 프락토올리고당의 주요 성분 중 하나로 삼양사는 케스토스를 건강기능식품 원료로 인정받기 위한 인체 적용 시험을 진행 중이다.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과 프락토올리고당은 일반식품에 첨가할 경우 ‘기능성 표시’ 심의를 받을 수 있는 기능성 소재다.

삼양사는 기능성 소재에 이어 당류 저감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대체 감미료 ‘알룰로스’도 소개했다. 알룰로스는 설탕과 비슷한 단맛을 내지만 칼로리는 ‘제로’ 수준이어서 차세대 감미료로 불린다.

삼양사는 스페셜티 소재 알리기에 집중하고 있다. 이를 위해 삼양사는 지난 28~30일 건강기능성 원료 및 제품 전시회 ‘HI KOREA 2022’에 참가해 알룰로스와 기능성 소재를 전시했다.

오는 10~11월에는 일본 동경 건강식품원료 박람회와 미국 식품원료 박람회에도 참가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삼양사 관계자는 “당류 저감은 최근 식음료 사업의 핵심 키워드 중 하나다. 아울러 기능성 표시 제도 시행으로 기능성 소재를 활용한 식품 시장도 더욱 커질 전망”이라며 “앞으로도 삼양의 특별한 스페셜티 소재를 알릴 수 있는 자리를 지속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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