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위클리오늘=김영철 기자] ㈜위클리오늘신문사는 영월군의 주요뉴스를 이미지와 텍스트로 재구성해 가독성과 전파력을 높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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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보호구역 시설 개선사업' 준공

관내 초등학교의 안전한 통학공간을 확보하고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어린이보호구역 노후시설 개선사업을 마무리했다. 이번 사업대상은 봉래·청령포·쌍룡초등학교 등 모두 3곳으로, 영월군은 총 8억6000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에듀버스 승·하차장 설치, 도로포장 개선, 인도정비, 교통안전표지판 교체, 보행자 안전휀스 등을 시공해 어린이 안전을 확보할 수 있게 했다.

특히, 청령포초 일원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은 주행 및 주차차량이 뒤섞여 위험했던 구간에 에듀버스 승·하차장을 신설하였으며 인도를 노란색으로 도색하여 어린이보호구역의 시인성을 확보하여 교통 환경 개선에 크게 호응을 받고 있다.

한편, 어린이보호구역 내 옐로카펫, 노란발자국 및 신호등, 보행신호 음성안내 보조장치 등 어린이 보행 안전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 ‘영월 관광열차’ 관광객 급증

코로나19 방역조치 완화로 영월을 찾는 관광열차가 급증하고 있다. 영월군에 따르면, 지난 8월 27일 팔도장터 열차를 이용하여 청량리역에서 출발한 200명의 관광객이 고씨굴과 서부시장을 방문했으며, 지난 9월 24일에는 서울역에서 출발한 임시열차 이용객 240명이 장릉, 청령포 등 관광지를 다녀갔다.

이미 현지인 추천 관광지로 입소문난 영월 서부시장은 전통시장을 찾는 팔도장터 열차가 운행중이며, 2021 컨슈머인사이트 전통시장 여행자원 추천율에서도 속초, 정선과 더불어 3대 재래시장에 선정된 바 있다.

영월군은 열차를 이용하여 다양한 관광지를 방문할 수 있다는 장점이 부각되면서, 버스로 한꺼번에 이동하기 어려운 대규모 단체관광객들에게 열차여행지로 인기다. 10월 이후에도 영월을 찾는 임시열차가 줄이어 예약되어 있는 상황이다.

◈ 조선민화박물관, 영월관광센터에서 ‘한국의 민화 정수’ 展 개최

강원도 영월군에 위치한 조선민화박물관이 ‘한국의 민화 정수’전을 개최한다. 이 전시는 영월군 주최로 영월관광센터 1,2 전시실에서 2022년 10월 1일부터 11월 8일까지 열린다.

‘한국의 민화’전은 조선민화박물관이 2022년 새롭게 시작하는 시리즈 기획전이다. 1월 시작된 첫 전시는 호랑이, 4월의 두 번째 전시에서는 꽃새(화조도), 세 번째 전시에서는 이야기를 주제로 전시를 개최해 큰 호응을 이끌어낸 바 있다.

네 번째 전시인 이번 전시에서는 조선민화박물관 소장의 조선시대 수작들과 이 전시를 위해 선정된 현대민화 작가 24인의 작품을 함께 선보인다. 3회까지의 전시에서 현대민화 중 창작민화를 선보였다면 이번 전시에서는 재현민화를 선보인다.

특히 이번 전시에 참여한 현대민화 작가 모두 ‘민수회’에서 재현민화로 이름이 알려진 만큼 재현민화의 정수를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민수회는 조선민화박물관에서 국내 최초 민화 전문 공모전인 전국민화공모전에서 우수상 이상 수상한 작가들의 단체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실력이 공인된 작가들이 포진해 있다.

이번 전시에서도 3회까지의 전시와 마찬가지로 200여 평의 공간에 펼쳐지는 민화 미디어아트가 함께 어우러져 민화 축제의 장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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