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순실. <사진=뉴시스 제공>

[위클리오늘=임종호 기자] 국회 '최순실 국정조사특별위원회'는 국정농단 사건의 핵심 인물인 최순실과 안종범 청와대 전 정책조정수석비서관, 정호성 청와대 전 부속비서관 등에 대한 구치소 청문회를 오는 26일 열기로 했다.

김성태 국조특위 위원장은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5차 청문회에서 "가장 중요한 증인이며 구치소에 수감된 최순실, 안종범, 정호성 증인이 지난 7일 청문회에서 발부된 동행명령장을 거부하고 오늘 발부된 2차 동행명령장도 거부했다"며 "그래서 오는 26일 구치소에 직접 가 현장 청문회를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국조특위는 26일 오전 10시에는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최순실에 대한 청문회를 열고, 오후 2시 남부구치소로 자리를 옮겨 안종범 전 정책조정수석과 정호성 전 비서관에 대한 청문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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