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에서 윈도우10 프로 3.47 달러

▲ <사진=마이크로 소프트 홈페이지>

[위클리오늘=이하나 기자] ‘윈도우10’이 베네수엘라에서 4000원이 조금 넘는 가격에 판매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네티즌 사이에 윈도우 10이 화제가 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에서 베네수엘라로 나라를 설정하면 윈도우10 프로를 Bs.F. 2.299, 한화 약 4000원에 살 수 있는 것. Bs.F. 2.299는 USD 3.47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글로벌 기업으로 동일 계정 하나로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 해외에서도 제품의 구입이 가능하다. 온라인 구매는 즉시, 윈도우10 등의 제품키를 계정 메일로 받을 수 있다.

지난해 7월 출시된 윈도우 10의 가격은 일반인용(홈)이 17만2000원, 전문가용(프로)은 31만원으로 책정됐었다. 

윈도우10은 인터넷 익스프롤러(IE)보다 빠른 신규 웹 브라우저인 '엣지', 개인비서 '코나타', 안면인식 로그인 '헬로우' 등의 기능이 있다.

한편, 베네수엘라는 살인적인 인플레이션이 진행중으로 불안정한 베네수엘라의 볼리바르화 대신 미국 달러를 확보하려는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베네수엘라 기존 100볼리바르 지폐 사용을 중단하고 새로운 고액권(2만·1만·5000·2000·1000·500 볼리바르)지폐 6종을 도입하려 했지만 신권이 확보되지 않은 가운데 100볼리바르 지폐만 휴지조각으로 전락해 인플레이션 사태가 악화되고 있다. 현재 100볼리바르의 가치는 미화 2센트, 한화로 24원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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