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살 연상연하 커플 김혜진-류상욱 6개월째 열애중

▲ 10년 연상연하 커플 배우 김혜진과 류상욱 <사진 = 김혜진 인스타그램>

[위클리오늘=정성훈 기자] 10살 연상연하 커플 배우 김혜진(41)과 류상욱(31)이 열애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29일 한 매체가 보도한 김혜진-류상욱의 커플의 열애 사실에 류상욱 소속사 엘리펀엔터테인먼트 측이 "류상욱과 김혜진이 열애 중인 것이 맞다. 이쁘게 봐달라"며 입장을 밝혔기 때문.

10살 차이의 연상연하 커플인 김혜진과 류상욱은 지난 2010년 6월 방송된 KBS 1TV 대하드라마 '전우'에 함께 출연한 후 친분을 쌓아온 후 6개월 전 쯤 연인 사이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로 알고 지낸지 6년 만에 연예계 동료에서 연인으로 발전한 것이다.

이들 커플의 열애 사실은 이미 예견돼 있었다고 해도 과연은 아니다. 김혜진과 류상욱 커플은 열애 사실이 보도되기 전부터 SNS에 알콩달콩 데이트 사진을 올리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김혜진의 SNS에는 연인 류상욱과 여유롭게 함께 식사를 즐기고, 마술쇼 공연을 같이 관람하는 등 행복한 모습이 담겨있다.  

또 두 사람은 크리스마스날 신생아 보육원에서 함께 시간을 보냈고 김혜진은 자신의 SNS에 함쩨 찍은 사진과 "봉사 데이트", "행복하자" 등 글을 남기기도 했다.

김혜진은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을 졸업한 뒤 5년간 디자이너로 활동하며 27세 나이에 최연소 부장으로 진급하는 등 디자이너업계에서 눈부신 재능을 보여줬다. 

이후 2002년 두산 메이퀸 선발대회를 통해 데뷔한 후 '대한한공', '네이버', '도시바', 'SM5', '박카스', '팔도 비빔면' 'LG 기업 광고' 등 100편이 넘는 광고에 출연하며 'CF퀸'으로 이름을 알렸다. 

배우로써의 데뷔는 2004년 영화 '썸'을 통해서다. 영화 '썸'에서 김혜진은 피어싱 차량 여자 1의 단역을 맡았다. 이후 차태현, 박보영 주연의 영화 '과속 스캔들'에서 차태현의 유혹하는 육감적인 여인을 연기했고, 이외에도 드라마 '불멸의 이순신', '올드미스 다이어리'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배우활동을 이어왔다.

특히 2009년 KBS에서 방영한 드라마 '아이리스'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확실한 얼굴 도장을 찍으며 '핫 스타'로 각광받기도 했다. '아이리스'에서 김혜진은 최승희(김태희 분)의 친구로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또한 지난 2013년 서울 종로구 삼청동 정암아트 갤러리에서 ‘기다림’(치유2) 전시회를 통해 자신의 희화 작품 30여점을 선보이며 화가가로도 활동 중이다.

류상욱은 2008년 브라운아이즈 뮤직비디오 '가지마 가지마'로 데뷔했다. 2009년 '선덕여왕'에 대남보 역으로 출연해 본격적인 배우의 길로 들어섰다. 이후, '인연 만들기', '내 인생의 단비', '내일을 향해 뛰어라'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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