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오늘=홍정기 기자 ▲매일유업= 매일유업(대표 김선희)의 유아식 전문 브랜드 앱솔루트가 국내에서 5만 명 중 1명꼴로 앓고 있는 희귀질환인 선천성 대사이상 질환을 알리고 환아 및 환아 가족들을 응원하기 위해 ‘하트밀(Heart Meal) 캠페인’을 진행한다.

하트밀 캠페인은 선천성 대사이상 증후군을 이해하고 환아 및 환아 가족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자는 의미에서 기획한 행사로, 하트밀 로고는 마음을 뜻하는 ‘하트(Heart)’와 음식을 뜻하는 ‘밀(Meal)’의 합성어인 ‘하트밀’을 그릇에 담아 사랑하는 마음을 전달하자는 의미로 형상화 됐다.

매일유업은 캠페인의 일환으로 앱솔루트 홈페이지 및 매일유업 페이스북에 선천성 대사이상 증후군 환아와 환아 가족의 이야기를 담은 영상을 공개한다.

27일부터 내년 1월29일까지의 영상 조회수에 따라 5만 뷰 당 환아 한 가족을 이탈리안 레스토랑 ‘더 키친 살바토레 쿠오모’로 초대, ‘더 키친 살바토레’ 쉐프와 매일아시아모유연구소 연구원들이 환아를 위해 준비한 특별한 레시피로 만들어진 만찬을 선사할 예정이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먹고 싶은 음식을 마음껏 먹을 수 없는 선천성 대사이상 질환을 많은 사람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알리고, 환아 및 환아 가족들에게 응원의 메시지와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고자 기획하게 됐다”며 “매일유업은 단 한 명의 아이도 소외 받지 않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어야 한다는 기업 철학을 담은 하트밀 캠페인을 매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리온= 오리온은 자사 제품을 대상으로 2016년 한 해 동안의 소셜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포카칩이 온라인 및 SNS에서 최고 인기 과자로 조사됐다고 29일 밝혔다.

 

오리온은 온라인 상의 생생한 고객 목소리를 수집·분석하고 이를 제품 개발 및 프로모션 등에 반영하는 ‘빅데이터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이에 2016년의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드러난 여러 유의미한 내용들을 발표했다.

오리온 제품 중 온라인 언급 횟수가 약 14만 건으로 가장 많았던 포카칩은 방학, 휴가, 여행 시즌인 1~2월, 7~8월, 10월에 언급량이 급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맥주’, ‘휴가’ 등의 단어와 함께 포카칩을 언급하는 경우가 많아 안주 및 나들이용 과자의 대표주자라는 점이 입증됐다고.

두 번째로 많이 언급된 초코파이는 최근 음식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는 인스타그램의 언급량이 타 온라인 채널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았다. 올해 바나나, 말차·녹차 열풍을 각각 주도한 초코파이 바나나, 초코파이 말차라떼가 해쉬태그(#)를 걸고 자신이 먹은 음식 사진을 SNS에 올리는 ‘먹스타그램’ 현상과 만나 파급력이 더욱 높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세 번째로 많이 언급된 초코송이는 지속적인 품질 개선 노력, 제품 콘셉트를 살린 펀(fun) 마케팅 강화에 힘입어 온라인 언급횟수 증대와 함께 출시 32년만에 재전성기를 맞고 있다. 지난 10월까지 누적 연매출 230억 원, 판매 개수 약 3000만 개를 달성하는 등 역대 최대 연매출을 기록 중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제품별 주 소비층과 선호도를 분석하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유통 채널에서 주로 사용하는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제과업계에도 도입하게 됐다”며 “새해에도 소비자들의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여 이를 반영한 고객 밀착형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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