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영 4개월 임신 몸으로 MBC연예대상 포토월..신곡 '그대의 마음' 공개 임박

▲ 29일 가수 백지영이 MBC연예대상에 참석하고 있다.<사진=포커스뉴스 제공>

[위클리오늘=강민규 기자] 가수 백지영이 2016년 MBC 연예대상에 참여해 포토월에 섰다. 백지영은 발라드 신곡 '그대의 마음' 공개를 앞두고 있다.

백지영은 현재 임신 4개월째다. MBC연예대상 참석자들은 임신 상태로 바쁜 일정을 소화하는 백지영의 성실함에 박수를 보냈다.

백지영 소속사 측은 “MBC ‘듀엣가요제’ MC 자격으로 시상식 초청을 받았다. 백지영은 고생했던 출연진과 스태프들이 함께 하는 자리로 의리를 지키기 위해 참석을 결정했다. 임신 4개월로 안정기에 접어들어 이와 같은 결정을 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백지영은 지난 2013년4월 배우 정석원과 2년 교제 끝에 결혼한 직후 유산 소식이 전해서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유산 이후 3년 만에 다시 임신에 성공한 백지영은 지난 8월부터 공식 활동을 자제해 왔다.  

백지영은 이날 MBC연예대상에서 몸매가 드러나는 붉은색 원피스 드레스를 입고 포토월에 섰다.

백지영은 아름다운 D라인을 뽐내면서도 다소 부끄러워하는 모습이었다.  

같은 날 백지영은 30일 자정 발표하는 신곡 ‘그대의 마음’의 앨범 재킷 사진을 공개했다.

가슴 절절한 발라드로 팬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노래를 불러온 백지영은 이번엔 ‘사랑’과 ‘위로’라는 단어와 만나 기존과는 또 다른 방식의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신곡 ‘그대의 마음’은 29일(목)에서 30일(금)로 넘어가는 밤 12시에 공개된다 

백지영은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백지영 싱글 #그대의 마음 #12월 30일 자정 여러분께 두 손 모아 드립니다. 정성껏 불렀어요...위로가 되길 바랍니다"란 글과 함께 앨범 표지사진을 게재한 바 있다.

앨범 재킷 사진 속 백지영은 시스루 드레스를 입고 단아하게 서 있는 모습이다. 곧 엄마가 될 포근한 마음 그대로 사진에 담겨 눈길을 끌었다. 

여기에 따뜻함이 느껴지는 눈빛으로 국민 힐링송 ‘그대의 마음’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그대의 마음’은 마이틴 송유빈과의 듀엣곡 ‘새벽가로수 길’을 만든 FM자경단의 작품이다.

백지영의 '그대의 마음'은 학생, 직장인, 엄마, 아빠 등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학업, 진로, 취업, 육아 등의 고민으로 지친 마음을 위로해 주는 곡이다. 

그간 가슴 절절한 발라드로 많은 이들을 눈물짓게 했던 백지영의 목소리는 ‘사랑’과 ‘위로’라는 단어와 만나 기존과는 또 다른 방식의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백지영은 임신을 인지한 지난 8월 이후 부산에서 시작해 현재도 진행 중인 전국 콘서트 투어의 나머지 스케줄을 모두 취소하고 안정을 취해왔다. 

당시 백지영은 공연을 강행함으로써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겠다는 입장이었지만 소속사 측의 만류로 일정을 보류했다고 한다.  

백지영은 2013년 아홉 살 연하 배우 정석원과 결혼에 골인해 화제를 모았다. 당시 정석원은 백지영과 사이에서 3명의 자녀를 계획하고 있다는 바람을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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