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여 열애 류수영 박하선, 이달 말 결혼

<사진=류수영, 박하선>

[위클리오늘=이하나 기자] 배우 류수영(37)과 박하선(29)이 결혼한다.

6일 류수영과 박하선은 지난해 말 양가 상견례까지 마치고 이달 말 결혼식을 올릴 것으로 전해졌다. 

류수영은 박하선은 극소수의 제작진에게 결혼 사실을 밝히고 출연 양해를 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류수영 3월 방송되는 KBS 2TV 새 주말극 ‘아버지가 이상해’의 출연을 앞두고 있다. 박하선은 영화 ‘경찰가족’을 촬영 중이다. 

류수영과 박하선은 2013년 방송된 MBC 드라마 ‘투윅스’에서 약혼자로 호흡을 맞추다 2014년 말부터 연인으로 발전했다. 

류수영은 1979년생으로 2000년 MBC 시트콤 ‘깁스가족’으로 배우로 데뷔했다. 드라마 ‘서울 1945’, ‘마이 프린세스’, ‘불량커플’ ‘동네변호사 조들호’ 등에 출연했다.

박하선은 1987년생으로 2005년 SBS ‘사랑은 기적이 필요해’로 드라마로 데뷔했다. ‘동이’,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유혹’, ‘쓰리데이즈’ 등에 출연하며 다양한 연기 변신을 보여줬다. 최근에 tvN ‘혼술남녀’에서 흙수저 연기로 큰 인기를 누렸다. 

류수영과 박하선은 지난해 ‘일밤-진짜 사나이'에서 연이어 출연하며 남다른 예능감을 뽐내기도 했다. 박하선은 진짜 사나이 출연 당시 할아버지가 대령임을 밝혀 ‘대령의 손녀’란 애칭을 얻기도 했다. 박하선의 조부는 육군 대령 출신으로 박정희 전 대통령의 한 기수로 후배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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