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하선·류수영, 22일 결혼식 공식 발표

▲ <사진=류수영 SNS>

[위클리오늘=이하나 기자] 배우 류수영(38)과 박하선(30)이 이달 22일 결혼식을 올린다.

류수영의 소속사 플라이업 엔터테인먼트 측은 7일 오전 "류수영, 박하선이 오는 1월 22일 백년가약을 맺는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측은 "지난 2년여 동안 진지한 만남을 이어온 두 사람은 서로를 응원하고 지지해주며 사랑을 이어왔다"면서 "서로에 대한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평생의 동반자로 함께 하기로 약속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 "예식은 양가 가족을 모시고 서울 모처에서 조용히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며 두 사람앞날의 축복을 부탁했다.

류수영도 이날 새벽 자신의 SNS에 “모두가 어려운 이때에 조용히 치르려 했지만 기사로 먼저 사실을 전해드린 지금 그래도 인사를 드리는 것이 예의인 것 같다”며 결혼 소식을 전했다.

류수영은 “각자 배우로서의 삶을 살아온 박하선, 류수영 저희 두 사람은 2년 넘게 좋은 감정으로 서로를 아껴 왔었고 이제 그 결실을 맺게 됐다”며 “오랜 시간 결혼을 준비해 왔지만 드러나게 기쁨을 표현하기엔 여러모로 마음 무거운 요즘이라 조용하게 치르려다 보니 조그 더 미리 알려 드리지 못한 점 널리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또 “앞으로 함께 더 좋은 인생이 될 수 있도록 세상의 도움이 되는 둘리 될 수 있도록 노력하며 살겠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류수영과 박하선은 결혼식을 올리고 하루 이틀 정도만 쉰 후 촬영을 계속한다. 3월부터 방송되는 KBS2 TV 새 주말극 '아버지가 이상해‘ 촬영을 마치고 신혼여행을 떠날 것으로 전해졌다. 류수영은 ’아버지가 이상해‘를, 박하선은 영화 ‘경찰가족’을 촬영 중이다.

류수영과 박하선은 앞서 전날인 6일 지난해 말 양가 상견례까지 마치고 새해 부부의 인연을 맺게 됐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다.

류수영과 박하선은 2013년 방송된 MBC 드라마 ‘투윅스’에서 약혼자로 호흡을 맞추면서 인연을 맺어 2014년 말부터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우 류수영(37)과 박하선(29)이 결혼한다.

6일 류수영과 박하선은 지난해 말 양가 상견례까지 마치고 이달 말 결혼식을 올릴 것으로 전해졌다. 

류수영은 박하선은 극소수의 제작진에게 결혼 사실을 밝히고 출연 양해를 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류수영 3월 방송되는 KBS 2TV 새 주말극 ‘아버지가 이상해’의 출연을 앞두고 있다. 박하선은 영화 ‘경찰가족’을 촬영 중이다. 

류수영과 박하선은 2013년 방송된 MBC 드라마 ‘투윅스’에서 약혼자로 호흡을 맞추다 2014년 말부터 연인으로 발전했다. 

류수영은 1979년생으로 2000년 MBC 시트콤 ‘깁스가족’으로 배우로 데뷔했다. 드라마 ‘서울 1945’, ‘마이 프린세스’, ‘불량커플’ ‘동네변호사 조들호’ 등에 출연했다.

박하선은 1987년생으로 2005년 SBS ‘사랑은 기적이 필요해’로 드라마로 데뷔했다. ‘동이’,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유혹’, ‘쓰리데이즈’ 등에 출연하며 다양한 연기 변신을 보여줬다. 최근에 tvN ‘혼술남녀’에서 흙수저 연기로 큰 인기를 누렸다. 

류수영과 박하선은 지난해 ‘일밤-진짜 사나이'에서 연이어 출연하며 남다른 예능감을 뽐내기도 했다. 박하선은 진짜 사나이 출연 당시 할아버지가 대령임을 밝혀 ‘대령의 손녀’란 애칭을 얻었다. 박하선의 조부는 육군 대령 출신으로 박정희 전 대통령의 한 기수로 후배로 알려져 화제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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