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윤정-제롬 결혼 2년 만에 합의 이혼

▲ 결혼 2년만에 합의 이혼한 배윤정과 제롬 <사진=배윤정 SNS>

[위클리오늘=정성훈 기자] 안무가 배윤정과 가수 제롬이 결혼 2년 만에 이혼했다. 

10일 가요계 관계자에 따르면 배윤정과 제롬은 최근 이혼 절차를 마무리했다. 배윤정과 제롬은 2014년 10월 백년가약을 맺었으나 지난해 말 성격 차이로 이혼했다.

배윤정은 안무팀 야마앤핫칙스의 공동 단장으로 MBC '마이리틀텔레비전', Mnet '프로듀스 101' 등에 출연하면서 얼굴을 알렸으며, 특히 털털하고 화통한 성격으로 많은 사랑을 바았다.

배윤정의 전 남편 제롬은 워싱턴주립대학교 간호학을 전공하고 2000년대 초반 그룹 엑스라지로 활동했다. 엑스라지는 전지현의 시아주버니인 최준호가 속해 활동하던 그룹으로 유명했다.

또 제롬은 1990년대 케이블 음악 방송 인기 VJ으로도 이름을 알린 바 있다. 현재는 마케팅 사업을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배윤정은 지난해 3월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제롬과 함께 출연해 두 사람의 첫만남을 회상했다. 배윤정과 제품은 브라운아이드걸스 공연차 라스베이거스를 방문했을 때 처음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배윤정은 방송에서 "(제롬의) 첫인상이 별로였다"면서도 "제롬의 성실한 모습에 호감이 갔다. 왠지 이 사람이랑 결혼할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만나면서 더 좋아진 것 같다. 제롬은 주변에 친한 사람들을 만나서도 '이 여자랑 결혼할 것 같다. 윤정이랑 결혼하고 싶다'고 했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제롬은 "배윤정을 만나고 계속 생각이 났다. 그래서 한국에 들어와서 오랫동안 지켜봤다 고백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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