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김부겸, 문재인에 쓴소리 "대선주자 국정운영…국민들에게 오만하다고 들릴 수 있어""문재인, 대선공약 준비부족"
최희호 기자  |  chh@onel.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7.01.10  22:26:15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위클리오늘=최희호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의원이 10일 문재인 전 대표의 ‘대선주자 국정참여’ 발언에 대해 신중하지 못하다는 쓴소리와 함께 그의 대선공약 준비도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김부겸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문재인 전 대표가 대권주자들을 차기 정부 국정운영에 참여시키겠다는 말을 했다"며 "(이는) 예비내각을 구상하는 연장선"이라며 "너무 앞서 나간 얘기"라고 꼬집었다.

김 의원은 "굳히기는 언제든지 되치기를 당할 수 있다. 현재 지지율 1위라고 대통령이 된다는 보장은 없다"며 "보다 겸손하게 촛불 민심을 실현하기 위한 행동과 대안을 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문 전 대표가 재벌개혁안을 대선공약 중 하나로 공개한 데 대해서도 "오늘 우리 당은 개혁입법추진단을 발족해 재벌개혁안 등을 발표하고, 2월 임시국회까지 법안을 통과시키는 데 당력을 집중하기로 했다“면서 ”야권이 힘을 모으면 대선 전에 개혁입법을 통해서 할 수 있는 재벌개혁안들을 대선 후의 과제처럼 발표하는 것도 준비 부족"이라고 비난했다.

특히 김부겸 의원은 "촛불과 탄핵 이후의 정치적 격변기를 '단독 정부'로(만으로) 운영할 수 없다. 해방 공간과 같은 심각한 국론 분열이 일어날 수도 있다"며 "촛불 민심을 계승하고, 탄핵을 이끈 야3당이 공동정부를 구성해야 안정적인 국정운영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지금은 예비내각 구상을 할 때가 아니라, 다른 야당들과 함께 연립정부 구상을 해야 할 때"라며 "그래야 정권교체 가능성이 더욱 높아진다"고 덧붙였다.

야권 일각에서는 김 의원의 ‘야3당·연립정부’ 발언에 비해 문재인 전 대표가 9일 한 인터뷰에서 밝힌 “당내 대선주자와 함께 정권교체를 하고 그들과 국정운영을 할 것”이라는 주장은 범야권의 연대를 해치는 독선·독단적인 발상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최근이슈]

최희호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위클리오늘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구 여의도동 17-16, 대성빌딩 903호  |  대표전화 : 02-323-8890  |  팩스 : 02-323-8891
대표이사·발행인·편집 : 임종호 | 편집국장 : 최희호 | 청소년관리책임자 : 송원석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서울다06611 |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아02243
Copyright © 2011 위클리오늘.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weeklytoda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