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오늘=김보근 기자] 새누리당 염동열의원(국회 교문위, 강원 태백·횡성·영월·평창·정선군)은 동서6축 고속도로 제천­영월 구간이 국토교통부 제1차 고속도로 건설 5개년(’16~’20)계획에 반영된 것을 확인했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염 의원은 동서6축 고속도로 제천­삼척구간 조속 추진을 위해 2차례 국회 간담회를 갖는 등 수차례 관계자 면담을 가져왔다. 특히 이번 발표 확정 전인 11일에도 최정호 국토부 2차관과 면담을 가지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염 의원실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고속도로 건설 5개년 계획에 따라 사업별로 예비타당성 조사 등을 거쳐 예산 범위 내에서 신규 설계 등 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번에 포함된 동서6축 고속도로 제천­영월 구간은 30.8km 이며, 총사업비 11,649억원이다.

동서6축 고속도로(평택~삼척간)는 1997년 착공해 2015년 평택­제천 구간 127.1km가 먼저 완공됐다. 단절구간으로 남은 제천­삼척 구간 중 제천­영월 구간이 이번 ‘제1차 고속도로 건설 5개년 계획’에 반영돼 추진된 다는 것이다.

염동열 의원은 “제천­영월 구간이 ‘국토부 고속도로 건설 계획’ 반영으로, 교통 소외지역인 충북­강원 지역을 연결하는 고속도로가 건설되면 폐광지역 등 강원 남부권 발전과 국토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결정이 나기까지 함께 노력해 주신 지역민들과 시․군의 단체장들께도 감사의 말을 전하며, 고속도로건설의 혜택이 영월·정선·태백 까지 골고루 구석구석 전달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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