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개념 요리쇼 '편의점을 털어라' 13일 밤 9시20분 첫방...기대감 상승

[위클리오늘=정성훈 기자] 신개념 요리쇼 ‘편의점을 털어라’가 13일 밤 9시20분 tvN에서 첫 방송된다.  

‘편의점을 털어라’는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편의점 음식들을 재료를 이용해 새로운 음식으로 재탄생시키는 과정을 담은 신개념 예능 요리쇼다.

3부작으로 방송되는 ‘편의점을 털어라’는 대한민국 대표 방송인 이수근, 비스트 윤두준, 레드벨벳 웬디가 MC를 맡았고 H.O.T. 출신 강타와 토니안, 개그우먼 박나래와 가수 딘딘이 고정 패널로 출연해 팀대결을 펼친다.

패널 들은 매주 제시되는 주제에 맞춰 편의점에서 다양한 음식과 재료를 구입, 새로운 메뉴를 탄생시킬 예정이다. 만들어진 음식들은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게스트들이 냉정하게 평가한다.

▲ 강타-토니안을 포함한 '편의점을 털어라' 출연진들 <사진=tvN '편의점을 털어라'>

평소 편의점을 많이 이용한다는 박나래는 "아침에 밥 먹을 시간이 없을 때에도 꼭 편의점에 들러 간단하게 끼니를 해결한다. 삼각김밥과 메추리알은 나의 애정 아이템이다"며 편의점 찬양론을 펼쳤다. 그러나 박나래는 "그만큼 편의점을 자주 가지만 프로그램을 촬영하면서 편의점에서 이런 요리가 나올 수 있는지 몰랐다"고 전했다.

이어 박나래는 첫 방송을 앞두고 "손쉽게 재료를 구할 수 있다는 점, 값비싼 재료가 들어가지 않는다는 점, 무엇보다 레시피를 만드는 사람들이 셰프가 아니기 때문에 누구나 어렵지 않게 레시피를 따라 할 수 있다는 점이 프로그램의 장점이 아닌가 생각한다"라며 "편의점의 신세계를 경험하시게 될 것이다.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프로그램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편의점을 털어라'의 연출을 맡은 이윤호 PD는 "최근 시간이 부족한 현대인들이 간단하지만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을 찾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많은 사람들에게 친숙한 공간인 편의점의 음식을 이용해 새로운 음식을 재탄생 시키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프로그램을 통해 맛과 편리함, 요리하는 재미를 동시에 잡는 방법을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편의점을 털어라'에서는 맛대결 뿐 아니라 편의점 음식에 얽힌 추억에 대해 이야기하는 공감 토크도 선보인다. 한편, '편의점을 털어라'는 1월 13일(금) 저녁 9시 20분 tvN에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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