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2월까지 주말마다 전국 각지서 곶감 홍보·판매

[위클리오늘=김재윤 기자] 경남 산청군(군수 허기도)이 설 연휴를 앞둔 주말, 수도권 지역 국립공원을 찾는 등산객에게 산청곶감의 우수성을 알리는 홍보·판매 행사를 가졌다.

산청군은 14일과 15일 양일간 서울 북한산과 도봉산 국립공원을 찾아 산청곶감을 홍보했다.

특히 이날 판매용으로 준비한 낱개포장 곶감과 소포장 감말랭이는 휴대가 편리해 등산객에게 많은 인기를 끌었다. 선물세트 역시 설 명절 선물용으로 성황리에 판매됐다.

한편 산청군은 국립공원관리공단의 도움을 받아 지난해 12월 24일부터 매주 주말마다 북한산과 도봉산 입구에서 판매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곶감 생산농가가 직접 참가하는 이번 행사는 오는 2월까지 계속된다.

산청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국 각지의 도시민들이 즐겨 찾는 공원, 백화점으로 ‘찾아가는 판매행사’를 열 것”이라며 “또 SNS 등 온라인을 활용한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산청곶감의 판로를 확대하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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