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닥터 김사부' 종영...시청률 30%고지 돌파

▲ <사진=SBS '낭만닥터 김사부' 제공>

[위클리오늘=이하나 기자]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극본 강은경·연출 유인식·제작 삼화네트웍스)가 16일 20회를 마지막으로 종영한다. 

‘낭만닥터 김사’부 20회 예고편에선 많은 이들이 보는 앞에서 치욕을 당한 도원장이 분노를 참다못해 김사부에게 주먹을 날리고 김사부는 떨어진 얼음 조각상에 부상을 입어 피를 흘린 채 쓰러진 장면이 공개됐다.

17일에는 번외편이 마련됐다. 마지막회와 번외편을 포함해 종영까지 2회만 남겨둔 '낭만닥터 김사부'는 지난 10일 방송된 19회에서 전국 평균 시청률 26.7%(닐슨코리아)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갱신했다. 서울 지역에서는 30.1%로 30%고지를 넘어섰다.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후속으로 방영된 '낭만닥터 김사부'는 11월 7일 첫 방송 이후 매회 화제를 낳으며 김사부로 분한 한석규에게 SBS 연기대상을 안겨줬다.

한석규는 드라마 ‘호텔’ 이후 21년 만에 현대물로 안방극장에 복귀 안방 극장을 사로잡았다. 극중 한 때 신의 손이라 불릴 정도로 천재적 의술을 지닌 국내 유일한 트리플 보드 외과 의사이자 웬만해서는 절대 속내를 드러내지 않는 예측불가 ‘괴짜’ 김사부 역으로 독특한 캐릭터를 그려냈다. 서현진은 2년 만에 지상파로 복귀해 발랄하고 러블리한 로코퀸에서 메디컬퀸으로 완벽 변신했다. 유연석은 낭만닥터 김사부를 통해 까칠한 흙수저 수재 의사 강동주로 변신해 시크한 매력을 선보였다.

배우들과 스태프들은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포상 휴가를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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