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은 인천 송도 지역 더샵 아파트 주민과 ‘친환경 에너지 절감 행사’를 가졌다고 28일 밝혔다.(사진=포스코건설)
포스코건설은 인천 송도 지역 더샵 아파트 주민과 ‘친환경 에너지 절감 행사’를 가졌다고 28일 밝혔다.(사진=포스코건설)

[위클리오늘=김인환 기자] 포스코건설은 인천 송도 지역 더샵 아파트 주민과 ‘친환경 에너지 절감 행사’를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더샵앤어스’로 명명된 이번 행사는 ‘더샵’에 사는 ‘우리’가 기후 위기에 직면한 ‘지구’를 위해 다 같이 힘을 모으자는 의미다. 연중 에너지 사용량이 가장 많은 7~8월 자발적 참여를 결정한 11개 단지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건설부문 탄소 배출량 73%는 사용 중인 건물에서 발생하고 있다. 그 이외의 배출원인 시공, 자재에 비해 상당히 높은 수치다.

포스코건설은 해당분야 전문가의 절감 노하우 소개와 환경부 지침 제공 등을 통해 행사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536가구와 관리사무소는 냉장고·에어컨 적정온도 설정, 전자기기 전력차단, 이메일함 비우기 등을 실시했다.

참가자들의 실천 내용 804건은 사진 및 영상 등으로 온라인 플랫폼에 공유됐다.

행사 후에는 온라인 활동 실적과 함께 지난해 대비 전기수도 사용 절감량을 평가, 우수 단지와 우수 가구를 선정하고 친환경 실천 아파트 인증패도 증정했다.

참여 가구의 고지서를 분석해 지난해 대비 전기수도 사용량 절감 수치를 분석한 결과, 같은 면적 타 가구 대비 평균 25.4% 전기를 적게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가구당 9.4%인 약 1만원의 전기료를 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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