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의록, 녹음기록 등 자료 일체 공개 요구키로

▲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제출요구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사진=뉴시스DB

[위클리오늘=한장희 기자] 국회는 2일 본회의를 열고 국가기록원과 국가정보원이 보유한 2007년 제2차 남북정상회담 회의록과 녹음기록 등의 자료 제출 요구안을 통과시켰다.

여야는 요구안을 통해 “국가기록원이 보유하고 있는 2007년 남북정상회담 관련 자료 일체를 열람 및 공개해 노무현 전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 간 서해 북방한계선(NLL) 관련 대화의 진상이 무엇인지 사실을 확인하겠다”고 밝혔다.

국회 요구안이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2007년 10월 3일 열린 남북정상회담 회의록과 녹음파일 등 관련 자료 일체가 공개될 예정이다. 여야는 국가기록원에 정상회담 사전준비·사후조치 관련 회의록과 전자 문서 등 기타 자료에 대한 열람도 요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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