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2017년 산업인력양성 계획', 신산업 전문인력 6천여명 양성

▲ 무인기에 IT(정보기술)와 AI(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을 접목, 새로운 시장창출에 필요한 기술융합형 전문인력이 집중 양성된다. <사진=뉴시스>

[위클리오늘=방상훈 기자] 향후 다양한 분야에 응용가능한 무인기에 IT(정보기술)와 AI(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을 접목, 새로운 시장창출에 필요한 기술융합형 전문인력 200여명을 집중 육성한다.

올해부터 처음으로 자동차·ICT(정보통신기술) 융합형 핵심기술 전문인력 180명을 양성, 스마트카 핵심 부품 산업의 고급 인력을 공급한다.

특히 스마트공장 핵심 기반기술 개발 및 IT, AT(자동화기술), OT(운영기술)를 활용한 스마트공장 운영설계를 위한 석·박사급 전문인력 225명 양성이 추진된다.

산업통상자원부 미래 신산업을 개척하고 기존 산업의 고도화를 담당할 핵심 인재 양성하에 초점을 둔 '2017년도 산업인력양성 계획'을 시행키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산업부는 이에 따라 4차 산업혁명과 산업구조 고도화를 주도할 신산업 분야 산업전문인력 6500명 양성을 추진키로 했다.

산업부는 또 894억9000만원을 투입해 석·박사급 1700명, 학부급 4800명 등 총 6500명 인력을 양성하기로 했다.

로봇 분야에서는 기업 참여 설계프로젝트를 중심으로 한 비즈니스 창출형 석사과정, 학부생·취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한 휴머노이드 로봇융합 단기 집중교육과정 등으로 현장밀착형 인력 180명을 배출한다.

산업부는 구조조정 퇴직인력의 경력 개발과 스마트 공장 운영 설계를 위한 전문 인력 양성도 진행한다.

이에 따라 LNG 연료추진선 설계, 스마트선박 기자재 국제인증 교육 등을 통해 중·고급 퇴직 인력의 해외 유출을 막기로했다.

또 약 2040명의 퇴직 인력을 중소·중견기업에 매칭해 퇴직인력의 현장경험 유지 및 취업률 제고에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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