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오늘=전재은 기자] 전국 81개 메가박스(대표 김진선) 영화관에서 문화누리카드를 통해 영화료를 할인받을 수 있게 된다.

문화누리카드는 문화생활을 누릴 기회가 적은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대상으로 각종 공연과 전시 등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1년 단위로 지원하는 복지카드다.

이에 따라 문화누리카드를 소지한 성인 및 청소년은 기존가격에 동반 1인까지 2천5백원 할인된 가격으로 영화 관람이 가능하다.

주중과 주말 모두 사용할 수 있지만 중복할인은 안돼고 일반관의 경우 2D뿐만 아니라 3D도 가능하지만 특별관(프리미엄, 더 부티크 등)은 할인에서 제외된다.

문화누리카드 할인 가맹점은 코엑스, 동대문, 상봉을 비롯한 서울 13개 지점과 하남스타필드, 킨텍스를 포함한 경기 23곳 등 전국 81개 지점이 해당된다.

한편 메가박스는 소외계층을 위한 문화복지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지난 해 11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염현선 메가박스 신사업팀 제휴 담당자는 “이번 제휴를 통해 문화적 소외계층이 영화 콘텐츠를 더 가깝고 쉽게 즐길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들의 문화 복지 확대를 위해 다양한 방법을 모색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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