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병규, 자신의 트위터에 조의연 판사 날선 비난

▲ <사진=강병규 트위터>

[위클리오늘=이하나 기자] 야구선수 출신 방송인 강병구(45)가 서울중앙지법 조의연 부장판사의 삼성전자 이재용(49)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 기각에 대해 자신의 트위터에 거센 비난 글을 남겨 화제가 되고 있다.

19일 강병규는 영장 기각 후 7차례에 걸쳐 조의연 판사에 대한 비난 글을 남겼다. 

“삼성 법무팀 사장 발령 축하한다”, “특검은 곧바로 영장 재청구하라, 또하고 또하라! 계속하라!”, “그동안 잠시, 안일했던 국민들이여 법원을 포위하라! 다음번 영장 재청구시 촛불들고 법원으로 촛불들고 구치소로 방법은 그것뿐이다. 이제 광화문은 의미없다”며 일갈했다. 

또 “이재용 영장기각에 국민적 저항을 보여주지 못하면 박그네일당의 척결도 뜬구름이다. 이제 다시 모영야 한다. 다시 구속시켜야 한다”, “조의연 판사는 옷벗고 롯데도 가고 삼성도 갈 생각에 웃고 있겠지. 아마 어마어마한 지분을 챙겼을거. 이럴려고 판사질 한건데 한몫 챙겨야지. 파나 1명이 국가의 중차대한 사건을 판단하다니. 사법 쓰레기들 법조장사꾼들”이라며 거침없이 분을 풀어놨다. 

누리꾼들의 조의연 판사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구속은 개돼지나 당하는거구나”, “3만4000원짜리 밥사면 김영란법 위반인데 340억짜리 뇌물주면 다툼의 소지가 크다는 것인가? 16억 지원받은 장시호는 구속이고 그 돈을 준 삼성은 불구속이냐”, “롯데 신동빈과 삼성 이재용의 법앞의 재벌봐주기평등 짜맞췄나”, “촛불로 재벌과 법원을 불태워 버려야 하나”, “국민연금도 꿀꺽했을 거다” 등 조의연 판사에 대해 분노의 글을 퍼나르고 있다.

▲ <사진=강병규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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