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롯데하이마트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삼성 게이밍노트북 오딧세이' 와 ‘에이수스 게이밍 노트북’ <사진=뉴시스>

[위클리오늘=방상훈 기자] 최근 고사양 그래픽 기술을 요구하는 온라인 게임 이용자가 늘면서 불황 속에서도 게이밍 노트북의 판매량이 나홀로 성장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하이마트는 게이밍 노트북 매출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롯데하이마트에 따르면 판매된 게이밍 노트북의 매출은 전체 노트북 매출보다 훨씬 가파른 속도로 성장해왔다. 게이밍 노트북 매출은 지난해 7월 첫 도입한 이후 6개월간(2016년 7월~12월) 월평균 65%의 신장률을 기록했다. 이 기간 판매된 전체 노트북의 매출의 월평균 신장률이 10%대를 밑도는 것을 감안하면 큰 폭으로 성장한 것이다.

이 같은 게이밍 노트북의 인기는 최근 고사양 그래픽 기술을 요구하는 온라인 게임을 즐기는 사용자가 늘어나면서다. 게이밍 노트북의 등장으로 오버워치 등 그래픽이 고도로 향상된 게임을 개인용 노트북으로도 화면의 끊김 없이 가동시킬 수 있게 됐다.

롯데하이마트 스마트기기 이용철 팀장은 "최근 그래픽이 향상된 게임에 대한 인기가 늘면서 고사양 게이밍 노트북에 대한 소비자들의 수요가 늘고 있다”며 "고사양 그래픽 기능을 갖춘 게이밍 노트북은 학업이나 업무 이외의 용도의 노트북을 찾던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하이마트는 이달 31일까지 노트북을 제휴카드로 구매시 최대 11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또 행사 제품 구매시 구매 제품에 따라 캐시백을 최대 5만원까지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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