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선유, 요시코 히라노 상대, 11일 장충체육관서 로드 FC데뷔전
[위클리오늘=이하나 기자] 천선유(29, 팀파이터)가 일본 프로레슬러 출신 요시코 히라노(24)와 서울 강서구 방화동 메이필드 호텔에서 진행된 로드FC 036 공식 계체행사에 참석했다.
천선유는 1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샤오미 로드FC 036 여성부 무제한급 매치 경기에서 요시코 히라노를 상대로 로드FC 데뷔전을 치른다.
키 171㎝, 몸무게 65㎏의 탄탄한 체격의 천선유는 로드FC 센트럴리그와 입식 격투기대회를 거쳐 지난해에는 홍콩 IMPI 대회까지 출전하며 프로 데뷔전을 치렀다.
천선유는 "운동을 시작한 지 이제 3년차가 됐다. 지난해 목표는 프로 데뷔였는데 이뤘다. 올해는 로드FC 데뷔를 새해 목표로 세웠는데 좋은 기회를 얻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달 24일 로드FC에 영입된 요시코 히라노는 상식을 깨는 행동을 수시로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10일 행사에서도 요시코 히라노는 천선유를 노려보고, 로드FC 남성 파이터인 권아솔의 볼에 기습 키스를 하는 등 특이한 행동을 이어갔다.
요시코 히라노는 지난 2015년 2월 일본 프로레슬링 단체 '스타덤' 경기 도중 상대 얼굴을 맨주먹으로 폭행하는 반칙을 저질러 안면을 함몰시키기도 했다. 결국 상대 선수는 은퇴했고 요시코는 챔피언 벨트를 박탈당하고 은퇴를 선언했지만 지난해 3월 복귀했다.
천선유는 이와 관련해 "굉장히 비매너적인 행동이라고 생각한다. 같은길을 가야 할 동료의 인생을 망가뜨렸다. 용서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준비된 상대에게 통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겠다. 레슬링 방어를 가장 먼저 신경쓴 뒤 타격전으로 끌고 갈 생각이다"라고 전략을 전했다.
천선유 또 "상대는 나보다 더 몸이 무거운만큼 빨리 지칠 것이다. 종합격투기는 상황에 맞게 움직여야 한다. 충분히 요시코를 지치게 만들 수 있다. 체중감량이 없는만큼 최상의 컨디션으로 출전할 것이다"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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