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도감지 기능을 대폭 업그레이드한 동부대우전자의 2017년형 벽걸이에어컨. <사진=뉴시스>

[위클리오늘=홍정기 기자] 동부대우전자는 온도감지 기능은 대폭 향상시켰음에도 가격은 동급 경쟁사제품에 비해 20% 가량 저렴한 2017년형 벽결이에어컨 신제품을 14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동부대우가 내놓은 신제품은 에어컨 실내기 본체 뿐만 아니라 리모컨 내부에 온도 센서를 탑재해  본체 위주가 아니라 사용자 주변의 온도를 기준으로 실내온도를 정확하게 조절한다.

리모컨이 있는 곳이 실제로 사용자들에 보다 가까운 곳이란 점에 착안, 보다 피부에 와닿는 온도조절 기능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착안한 것이다. 최대 8m 거리까지 온도감지가 가능하다.

정속형 벽걸이 에어컨으로는 유일하게 바람이 상하좌우에서 입체냉방이 가능한 '4D 맥스오토스윙' 기능을 적용한 것도 눈에 띈다.

이에 따라 기존 상·하로만 풍향 조절이 가능했던 벽걸이 에어컨과 달리 사각지대가 없는 냉방을 제공한다.

안티더스트필터(Anti-dust filter)를 장착, 먼지와 미세입자를 보다 확실하게 제거할 수 있는 점도 특징이다.

6평형, 10평형 등 2가지 모델이 출시됐다. 가격은 40만∼60만원대이다.

동부대우는 예약판매없이 바로 실판매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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