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좌)로부터 문재인 더민주 전 대표, 안희정 충남지사.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 황교안 권한대행, 이재명 성남시장

[위클리오늘=강인식 기자] 2월 3주차 대권주자여론조사에서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견고한 '독주' 체제를 유지했고 안희정 충남지사는 지속적인 '약진'을 보였다.

반면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힘없이 '추락'했고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는 재약진을 위한 '시동'을 걸었으며 다크호스인 이재명 성남시장은 '주춤'했다.

17일 한국갤럽이 지난 14~16일 이틀 간 전국 성인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월3주차 여론조사에서 문 전 대표는 33%의 지지율로 1위를 기록했다.

뒤이어 안 지사는 22%로 2위,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과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는 각각 9%로 공동 2위에 랭크됐다. 5위에 오른 이재명 성남시장은 5%로 나타났다.

정당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4%로 압도적인 1위를 달렸고 뒤이어 12% 국민의당과 11% 자유한국당이 뒤를 이었다. 바른정당과 정의당은 각각 6%와 3%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RDD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 ±3.1p다. 응답률은 20%이다. 보다 자세한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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