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재 투입해 롯데건설 유상증자에 힘 보태

[위클리오늘=이연숙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자금난을 겪고 있는 롯데건설에 사재 11억7254만원을 투입했다. 

▲신동빈 롯데그룹회장이 제20차 세계한상대회를 마친 뒤 대회장을 나서고 있다.(사진=뉴시스)
▲신동빈 롯데그룹회장이 제20차 세계한상대회를 마친 뒤 대회장을 나서고 있다.(사진=뉴시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건설은 유상증자 실시에 따른 최대주주 등의 주식보유 변동 현황을 지난 22일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신 회장은 지난 19일 롯데건설 보통주 9772주를 11억7254만원에 취득했다. 

이를 통해 롯데건설 주식은 18만8660주에서 19만8432주로 늘어났다. 롯데건설은 18일 보통주 148만5450주의 유상증자를 통해 운영자금 1782억원을 조달한다고 공시한 바 있다.

유상증자에는 롯데케미칼, 호텔롯데, 롯데홀딩스 등 계열사가 참여했습니다. 롯데케미칼은 롯데건설 보통주 72만9874주를 875억7758만 원에, 호텔롯데는 롯데건설 보통주 71만7859주를 861억3590만 원에 매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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