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오늘=김인환 기자] 두산건설이 지난 22일 HL 디앤아이한라, 메타이노텍과 층간소음 해결을 위한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

앞으로 3사는 바닥구조의 무게 증가를 통한 중량충격음 저감 성능 향상과 현장에서의 균일한 품질을 확보하기 위한 시공 절차 변경 등 다양한 방식의 공동연구를 진행한다. 

또한, 품질과 시공관점에서 범용성 높은 구조를 찾는 연구도 진행하고 향후 연구 성과물에 대해 '현장 성능인정서'를 받을 수 있도록 힘을 모을 계획이다.

이번 협약으로 두산건설과 HL디앤아이한라 양사는 각자 현장의 개발구조 테스트와 검증, 성능인정 과정에서 소요되는 제반비용 및 인력을 메타이노텍과 공동으로 부담한다. 

두산건설 기술연구소 오삼규 상무는 ”그간 축적된 노하우를 토대로 시공성과 경제성이 확보된 결과물을 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L 디앤아이한라 WG 박재우 상무는 "이번 협약은 단순 기술개발을 위한 협업 차원을 넘어 층간소음이라는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해 건설업계가 힘을 모았다는데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고객만족을 위한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