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오늘=이연숙 기자] 이마트는 김장철 주재료를 지난해보다 약 23%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고 24일 밝혔다.

배추, 무, 깐마늘 등에 농림축산식품부 20% 할인 쿠폰 등을 적용하면 지난 17일 기준 한국농수산식품공사(aT)가 발표한 김장비용인 21만5천37원보다 21% 저렴하다.

김장 주재료인 배추(20포기), 무(5개)는 지난 9∼10월 태풍·호우로 인해 시세가 급등했지만, 이달 경북 문경, 전북 고창 등 남부 산지에서 물량을 확보해 이마트 기준 지난해보다 각각 31.0%, 16.7%나 가격이 내려갔다.

고춧가루(2kg)의 경우 작황이 좋지 않아 9월부터 현재까지 건고추 도매시세가 지난해보다 15∼20% 상승했지만, 시세가 낮았던 7∼8월 당시 협의를 진행해 지난해보다 가격을 27.2% 낮췄다.

추가로 김장철 빠질 수 없는 별미인 수육용 돼지고기 행사도 진행한다. 

김동현 이마트 채소팀장은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김장 채소 물가 안정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 할인쿠폰 등 가용한 자원을 모두 동원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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