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이 장애청년들과 함께하는 카페 ‘TWUC(툭)’을 열고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을 조성한다.(사진=티몬)
티몬이 장애청년들과 함께하는 카페 ‘TWUC(툭)’을 열고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을 조성한다.(사진=티몬)

[위클리오늘=신유림 기자] 티몬이 장애청년들과 함께하는 카페 ‘TWUC(툭)’을 열고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을 조성한다.

티몬은 지난 23일 서울 강남구 가로수길 본사 1층에 카페 툭을 개점했다. 행사에는 티몬 류광진 대표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차정훈 고용촉진이사 등이 참석해 티몬의 ‘1호 장애인 표준 사업장’ 추진 의지를 다졌다.

툭은 ‘티몬위드유카페(TMON WITH YOU CAFE)’의 각 단어 별 첫 글자를 딴 이름으로 ‘티몬과 장애청년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카페’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티몬은 지난 7월 장애인 직접 고용을 위한 자회사로 ‘티몬위드유’를 설립한데 이어 툭의 장애인표준사업장 인증을 추진하고 있다. 티몬은 지난 6월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설립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바 있다.

카페 외부 이미지 및 내부 공간에는 장애인과의 상생 의미와 티몬의 브랜딩을 담았다. TWUC의 각 글자에 ‘연결’과 ‘조화’, ‘균형’의 모티브를 더해 디자인을 구성하고 주요 공간에 장애인과의 편견 없는 교류를 바라는 메시지들을 마련했다.

티몬은 툭을 장애인 바리스타 자립 기반인 동시에 가로수길과 어우러지는 사업장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류 대표는 “티몬은 10여년간 소셜기부 캠페인을 필두로 장애인과 소외계층에 실질적인 도움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툭이 단순 카페가 아니라 장애인 고용과 인식개선에 기여하는 핫플레이스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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