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오늘=김인환 기자] DL건설은 한국ESG기준원(KCGS)이 발표한 '2022년 ESG 평가'에서 전년 대비 한 단계 상향된 종합 ‘A’ 등급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환경(E)’ 부문이 지난해 대비 상향된 A 등급을 획득하며 종합 등급 상향을 견인했다. 이외에 ‘사회(S)’ 및 ‘지배구조(G)’ 부문은 각각 A 등급, B+ 등급을 기록해 전년 수준을 유지했다.

DL건설은 우선 환경전산시스템 ‘환경iN(인)’을 이용한 환경 투자비 관리 등 환경 관리 활동의 고도화 및 녹색구매방침 공개 등의 활동을 전개하며 환경 분야의 역량 강화를 도모했다.

또한, 사회 부문은 △협력사 지원 활동 강화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 운영 △고객 의견 및 불만 처리 프로세스 등을 전개했다.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이사회 전 분야에서의 ESG 활성화 방안 및 리스크 검토와 이에 따른 활동 내역 평가로 지속적인 개선 활동을 지속했다. 특히 올해 최초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며 회사의 성과를 투명하게 외부에 공개하기도 했다.

DL건설은 KCGS ESG 평가 외에도 △‘서스틴베스트(Sustinvest)’ 2022년 상반기 ESG 평가 전체 등급 ‘A’, 규모별 등급 ‘A’ 획득 △2021년 동반성장지수평가 2년 연속 우수 등급 획득 △총 590억원 규모 ESG 채권 발행 △부패방지경영시스템 ‘ISO 37001’ 인증 획득 △산업안전보건공단 주관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MS)’ 인증 획득 등의 성과를 거둔 바 있다.

DL건설은 내년에도 ESG 활동을 강화·확대할 예정이다.

우선 기후 변화 예방과 탄소 중립 실현 방안을 마련한다. 이를 위해 외부 전문 컨설팅을 병행, 관련 전략을 더욱 고도화한다. 이와 함께 폐기물, 온실가스 등 감축 목표와 실적을 투명하게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협력업체 행동규범의 제정 및 준수를 전개하는 한편 인권 영향 평가를 실시해 인권경영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DL건설 관계자는 “산업 전반에 불고 있는 ESG 경영에 발맞춘 전사적인 노력으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ESG 경영을 실천하며 사회와 더불어 발전하는 지속가능경영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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